남산공원 반딧불이서식지 단풍숲길
서울 남산공원 남측 소월로 둘레길
2023.11.10일
가을소식 오자마자 서울을 포함 수도권에는 입동이 지나자마자 겨울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단풍이 물들기도 전에 영하권으로 떨어진 주말 (11/10일 토) 서울시청 앞에서~ 남대문(숭례문)을 지나~남산 백범광장~ 남산 한양도성 유적지~ 남산도서관 소월시비에서 남산타워 순환길로~ 서울에서 가장 늦게 단풍이 물드는 남산반딧불이 서식지숲길 따라 팔도소나무 숲까지의 단풍숲길을 소개해 봅니다.
지하철 시청역 ⑦번출구로 나와 숭례문을 지나 남산 힐튼호텔 앞 남산공원으로 올라갑니다.
남산 백범광장에는 백범 김구선생과 초대 부통령을 지낸 독립운동가 육 형제 가족 중 이시영선생의 동상이 있습니다.
남산 백범광장에서 조금 오르면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있습니다. 기념관 앞길은 오랜 기간 장막에 가려져있었으나, 발굴을 마치고 2020년 일반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유적지에는 조선 신궁 배전터, 남산 각자성석, 소문으로만 들었던 남산 방공호를 관람할 수 있게 공개했으나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지하 33㎡의 긴 통로는 위험해 내부 관람은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길은 일제가 한양도성을 허물고 이 자리에 조선신궁을 세운 잊어서는 안 될 국치길이기도 합니다.
유적지 전시관 옆 도로 따라 남산도서관을 지나 남산타워로 올라갑니다.
늦가을 붉게 물든 단풍으로 유명한 남산도서관 야외 쉼터공간입니다.
이 길은 일반 차량은 올라갈 수 없으며, 남산타워까지 올라가는 순환버스만 다닐 수 있는 일방통행 내리막길로, 자전거와 도보전용도로 입니다.
가을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낙우송(落羽松), 올라갈 수 없어 알 수는 없으나 남산타워 부근까지 낙우송 숲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남산 남측숲으로 가장 늦게까지 단풍이 물드는 숲으로, 일 년 전 이맘때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었는데, 올해는 이제 단풍 물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11월 10일 현재)
남산공원 남측 순환로 따라 남산타워로 올라가다 보면 남산타워가 보이기 시작하는 지점에 이정표 샛길 따라 남산 야외식물원(옛)으로 내려가는 샛길 따라 내려갑니다. ※이곳을 지나다 보면 초행이신 분들 가끔 만나면 저에게 물어오는데, 이정표에 표시되어 있는 남산 야외식물원은 없어진 지 오래되었는데, 아직도 표기되고 있을 뿐입니다.
여기서부터 남산 야외식물원(옛)까지가 남산공원의 숨은 단풍비경과 함께 송진냄새 물씬 풍기는 소나무숲길의 시작 숲길입니다.
남산의 습지대로 봄이 오면 도롱뇽과 맹꽁이 울음소리 울려 피지는 이곳은 가을 반딧불이 서식처 이기도 합니다.
푸른 단풍잎 단풍나무 숲길에서 이정표 따라 야외식물원 쉼터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내리막길에는 드넓은 소나무숲을 내려가게 됩니다. 길목에는 소나무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어 맨발로 걷기 좋은 숲입니다.
남산둘레길에서 남산타워로 올라가는 숲길의 입구입니다.
야외식물원(옛) 실개천 따라 남산의 이끼정원 숲으로 남산의 소나무 명품숲으로 갑니다;
은행잎 떨어져 수북하게 쌓인 아직 푸른 단풍나무숲 걸어보세요.
남산 야외식물원(옛)을 지나면 남산 한남야생화공원 가기 전 남산의 저소나무 소나무숲이 있습니다. 팔도소나무를 심어 가꾸어놓은 노송숲은 솔잎 무성한 맨발로도 걷기 좋은 숲입니다.
남산 그랜드 하얏트 부근 소월로 남산공원 단풍나무숲은 아직도 물들지 않고 있습니다.(11/10일 현재)
영하권으로 떨어진 서울남산공원 남측숲에는 이제 막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하고 있습니다. 남산도서관에서 남산타워로 올라가다 남산 도롱뇽, 반딧불이 서식지부근에서 남산야외식물원을 지나 그랜드 하얏트서울까지의 남산숲은 일주일 내로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의 늦게 단풍 물드는 남산공원의 숨겨진 단풍비경 숲 다음 주 중반쯤 만추의 단풍숲 기대가 되지만,.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진 날씨가 변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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