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진관사국행수륙재

2017 진관사 국행수륙재 칠재

(津寬寺 國行水陸齋 七齋)

2013년 12월 31일

대한민국의 국가민속문화재 제126호로 지정

 

생명이 있는 존재와 생명 없는 존재뿐만 아니라 하늘과 땅, 이승과 저승을 떠도는 영혼과 아귀를 위해 법식(法食)을 베푸는 가장 큰 규모의 불교의식이자, 부처님 가르침의 연회가 베풀어지는 환희로운 법연(法筵)의 장이기도 한 수륙재. 진관사 수륙재는 조선을 세운 태조임금이 나라의 안녕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진관사에 4번 거둥 하여, 59칸에 이르는 장대한 규모의 수륙사(水陸社)를 세우고 국행수륙재를 봉행하였으며, 이후 600여 년 동안 수륙재 설행의 중심사찰로 불교의례의 전통을 계승해오고 있다.

 

2017. 10. 14(토) 1부 - 낮재 돌아가신 소중한 분들을 한분, 한분 정성껏 모셔서 청정하게 씻겨드리고 석가모니 부처님의 영산회상에서 다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는 재.

09:30 ~ 10:00 낮재를 알림 - 개회식

10:00 ~ 12:00 시련(侍輦) 대령(對靈) 관욕(灌浴)

12:00 ~ 13:00 점심공양

13:00 ~ 16:00 신중작법(神衆作法) 괘불이 운(掛佛移運) 영산작법(靈山作法)

16:00 ~ 17:00 법문(고승대덕 스님의 법문)

 

낮재를 알리는 개회식

시련(侍輦)

진관사 스님들과 신도 대중들이 다 함께 일주문밖으로 나가 영가를 맞이하는 의식

 

 

시련(侍輦)

진관사 스님들과 신도 대중들이 다 함께 일주문밖으로 나가 영가를 맞이하는 의식

대령(對靈)

영가를 모시고 일주문안으로 들어와 홍제루 앞에 차려진 대령소에 내려놓는 의식

아득히 먼 길을 온 영가들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차와 국수를 올리며, 각자 소중한 분들을 떠올리는 의식

관욕(灌浴)

영가의 고단함과 번뇌를 씻어주고 새 옷으로 입혀주는 의식

목욕을 마친 영가는 비로소 대웅전부처님께 큰절을 올리는 의식

괘불이 운(掛佛移運)

초대형불화인 괘불(掛佛)을 대웅전 안에서 모셔내 와 괘불대에 놓는 중요한 의식

마구단(馬廐壇)

 

사자가 타고 온 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마련한단으로, 말이 좋아하는 콩죽을 올리며, 사자단의식과 함께 진행된다.

 

2017. 10. 15(일) 2부 - 밤재낮재가 돌아가신 소중한 한분, 한분께 올래는 재 라면, 밤재는 이 재를 올리는 공덕이 외로이 생을 마친 한량없는 우리 이웃들, 생명 있는 존재와 생명 없는 존재에 이르기까지 큰 공덕을 기원하는 재

 

09:30 ~ 10:00 밤재를 알림

10:000 ~ 12:00 수륙연기(水陸緣起) 사자단(使者壇) 오로단(五路壇)

12:00 ~ 13:00 점심공양

13:00 ~ 17:00 상단(上壇) 중단(中壇) 하단(下壇)

17:00 ~ 17:30 봉송회향(奉送回向)

17:45 ~ 18:00 삼회향 놀이

 

 

 

봉송회향(奉送回向)

재를 마친 후 스님들과 대중들이 일체의 부처님과 보살님과 외로운 영혼등을 사찰밖으로 배웅하는 의식

봉송회향(奉送回向)

단에 올렸던 의물, 방문, 위패등을 태우는 의식

삼회향 놀이의식이 끝나면 회향된 것을 기뻐하며 모두 모여 환희로운 모임을 갖는 것으로 수륙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칠제 의식행사절차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