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변 2박3일 가족여행

①만리포 해수욕장

태안해안국립공원

2023.10.20~22일

 

지난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태안 서해대교를 지나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1박을 하고, 이번여행의 목적지인 태안 진산리에 있는 조개잡이 명소 갯벌체험장을 찾아 2박 3일 가족여행을 해 보았습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은 태안반도를 중심으로 북쪽의 가로림만에서 남쪽의 안면도에 이르는 면적은 육지 38.69㎢, 해상 290.30㎢ 13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침식작용으로 깎여 나간 해안 등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는 해안입니다. 태안해안 북쪽에 있는, 만리포 해수욕장의 길이는 2.5km, 약 100m 해변이 좌우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서해대교 행담도휴게소

금요일 저녁(20일) 애들 퇴근하자마자 출발했는데, 퇴근시간이라 교통이 혼잡스럽네요, 내비가 가리키는 길 따라 평소에는 1.5시간 거리인 서해대교 행담도 휴게소까지 3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만리포 해수욕장 숙소

교통혼잡으로 예상을 못해 밤 11시 넘어 만리포해수욕장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퇴근을 일찍 해 태안의 일몰을 보려 했는데~~ 아쉽네요
 

만리포 해수욕장의 새벽

새벽산책을 해 봅니다. 서울기온은 2.0℃이나, 태안은 10.0℃로 춥지는 않지만 엄청난 바람과 먹구름 낀 새벽날씨이네요.
 

 

만리포 해변 노래비와 상징물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북쪽에서부터 천리포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 연포해수욕장, 몽산포해수욕장, 방포해수욕장이 있는데, 만리포해수욕장은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서해안의 3대 해변으로 손꼽히는 해변이라고 합니다. 
 

만리포의 새벽풍경

옅은 물안개로 아름답고 신비로운 새벽풍경을 오늘은 보지 못했습니다.
 

만리포해변의 일출

보이지는 않지만 만리포해변 동쪽에서는 해가 뜨고 있나 봅니다, 만리포의 빨간 등대를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이른아침부터 서핑을 즐기고 있네요

만리포해수욕장의 물은 깨끗하고 모래는 고운 아름다운 바다입니다. 완만한 경사도의 바다는 잔잔하면서도 제법 높게 형성되는 파도는 서핑을 즐기기에도 좋은 명소여서 오늘같이 거센 파도와 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인데도 서핑족이 꽤 되어 놀랐습니다.
 

뭍닭섬 해안둘레길

 

뭍닭섬해변 쌍무지개

새벽 소낙비가 오락가락하면서 해안가에 아름다운 쌍무지개가 뜨고 있습니다.
 

뭍닭섬 해안둘레길

앞을 보면 좋은 날씨이지만 뒤를 보면 비가 내리고 있어, 산책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 아쉽네요.

 

뭍닭섬 해안산책로 송림숲길

 

천리포 해변

뭍닭섬(鷄島) 탐방로

만리포의 숨은 명소인 180여 m의 바다 위 출렁다리와, 전망 좋은 데크로 조성된 산책로에서 아름다운 서해바다와 울창한 송림을 함께 즐겨보는 아름다운 탐방로이나 발걸음을 띠기 어러울 정도의 거센 바람과 간간히 쏟아붓는 소나기로 산책을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갈 수밖에 없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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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갑니다. 소낙비 쏟아부어대던 이른 아침과는 달리, 바람은 거세게 불고 있으나 뭉게구름 간간히 떠있는 즐기기 좋은 날씨입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아름다운 해변 만리포 해수욕장

 

 

뭍닭섬 해안데크 탐방로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의 숨은 명소 뭍닭섬은, 해상 출렁다리를 지나 해안데크와 함께 송림숲을 산책하는 아름다운 탐방로입니다.
 

아름다운 만리포해변

우리 가족은 하나같이 바다산책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연중 자주 가는 편인데, 만리포의 가을바다는 처음입니다., 만리포의 깨끗한 고운 모래와 푸른 바닷물에 반했습니다. 이렇게 만리포가 좋을 줄은 몰랐습니다. 미리 내년 여름피서는 만리포로 정했습니다.
 

서해랑길 태안 69코스 탐방로

69코스 파도길은 서해 모항항에서 만리포해수욕장 빨강등대와, 만리포의 숨은 명소인 180여 m의 바다 위 출렁다리, 전망 좋은 뭍닭섬(鷄島) 해안 산책로를 지나 천리포로이어 지는 태안의 숨은 명소 구간길입니다. 오늘은 가족여행이라 조금만 둘러보고 이번여행의 목적지인 태안 진산리 갯벌체험장으로 향합니다. 
 

태안 진산리어촌계 갯벌체험

태안 진산리 갯벌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