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진산리어촌계 갯벌체험

②조개잡이 갯벌체험

태안 남면 진산리 어촌계

2023.10.21~22일

 

가족여행 2~3일 차, 태안 만리포해변에서 최종 목적지인 갯벌체험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태안해변 진산리 어촌계를 찾았습니다. 생태계의 보고인 때 묻지 않은 갯벌 태안 진산리어촌계는 언제부터인가 소문이나기시작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해마다 많은 분들이 진산리 갯벌을 찾고 있습니다.

 

진산리해변 연그린팬션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집을 떠나 5시간 이상 운전하면서 도착한 갯벌 체험장이 있는 예약해 놓은 물때에 맞춰 연그린펜션에 도착했습니다. 펜션 바로 앞에서 갯벌체험장이 펼쳐지고 있네요.
 

팬션에서 무료대여해주고있는 체험도구

일반 갯벌체험은 1인당 5,000원의 체험료를 받고 있으나 진산리 펜션 투숙객은 체험료는 무료이며, 장화는 입구에서 2,000원에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진산리어촌계-갯벌

바닷물이 빠지고 있는 갯벌체험장
 

행복마트에서 갯벌체험장비대여

갯벌체험료: 1인 5,000원
장화대여: 1인 2,000원
진산리어촌계에서 숙박하면 갯벌체험료는 무료지만, 장화가 없으면 여기서 빌려가야 하는데, 많은 방문객으로 장화가 부족하다고, 장화만은 빌려주질 않아 울며 겨자 먹기로 체험비내고 정화를 얻어 들어갔네요. 큰돈은 아니지만 인상 찌푸리게 하는 이런 꼼수는 부리면 안되는데~~ 아쉽네요!!.
 

진산어촌계 유어장 주의사항

갯벌체험 방문객 차량

진산리에서 투숙하지 않고 아침 일찍 들어와 체험만 하고 가는 방문객도 많네요. 당일치기 방문객 주차공간이 꽉 차있네요.
 

바닷물이 완전히 빠지면서 드러나기 시작하는 갯벌
 

바닷물 수조

바닷물이 들어오면 수조는 바닷물이 넘쳐 지저분한 바닷물은 자동으로 빠지고, 깨끗한 바닷물이 채워진다고 하네요
 

몸빼바지 입고 완전무장 조개 캐러 들어가는 손녀를 포함 4인의 여성 전사들, 손녀 녀석이 제일 신나네요
 

갯벌체험장

갯벌 초입에는 조개가 없어 한참 들어가야 하는가 봅니다.
 

태안 진산리 어촌계 갯벌
 

황금빛 곡식 익어하는 어촌계 너무 아름답습니다.
 

하루 노동 수확의 시간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하루의 고된 노동(?)을 마치고 돌아오고 있습니다. 모두들 잡아온 조개를 씻느라 정신없네요
 

진산리어촌의 일몰

가족모두 깜빡하는 사이 해가 넘어가 버렸네요, 어제도 못 보고, 오늘도 서해의 일몰을 놓쳐 벼렸네요.
 

진산리 연그린 팬션의 밤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시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바비큐 시간, 조개를 몇 개 구워 보았으나, 해감이 안돼 모래가 씹혀 먹을 수 없었으나 맛조개는 해감 안 해도 먹을 수가 있더군요. 술이 술술 들어가~~ 술이 모자라 아쉬웠는데, 펜션사장님의 무제한 무료서비스를 해 주더군요
 

진산리어촌계 동쪽산너머에서 떠오르는 일출과 아침을 알리고 있는 기러기떼

 

 

바닷물 빠지고 있는 진산리어촌계의 갯벌 아침
 

태안 진산리어촌계 물때표

쿨러에 가득채워 왔습니다.

진산리어촌계 갯벌체험장에서 동죽조개는 기대이상으로 많았으나 백합, 맛조개만은 예전에는 조금만 갯벌을 파도 나왔으나 지금은 삽으로 깊게 파야 나오더군요. 다른 갯벌체험장에서는 조그만 바구니를 가지고 들어가, 바구니 넘게 조개를 캘 수 없었지만, 여기는 제한이 없어, 물이 들어오는 시간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조개를 캣습니다. 주간에 너무 힘을 뺏는지 야간 해루질은, 장비까지 준비해 가긴 했으나 너무 힘들어 포기했습니다. 역시 체력이 좋은 어린 손주 녀석만 해루질하자고 보채더군요.
 
서해안 태안 진산리 어촌계에 있는 갯벌 체험장 많이 찾는 이유가 있더군요. 각종 조개가 많은 넓은 갯벌과 함께, 1박을 한 연그린펜션 너무 좋았습니다. 사장님의 친절함에 다시 찾게 된다면 연그린을 이용할 것 같네요.. 마치 시골 고향집을 찾은 것 같은 편안한 1박이었습니다.
 

태안해변 2박3일 가족여행

▲가족여행 1일 차 1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