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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문화유산

철원 노동당사

by @산들바람 2018. 2. 2.

철원 노동당사勞動黨舍

등록문화재 제22호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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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북한이 공산독재 종권강화와 주민통제목적으로, 건립 6.25전까지 사용된 북한 노동당 철원군 당사로서, 악명을 떨치던 곳이다. 북한은 이 건물을 지을 때 성금이라는 구실로 착취와 강제동원하여 지은 건물로 내부작업은 보안을 위해 공산당원 이외에는 동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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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와 벽돌조적만으로 지어진 무철근 3층건물로 당시 이일 대에는 3만 명이 살았던 철원읍시가지였으나, 6.25로 모두 파괴되고 유일하게 노동당사 건물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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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사는 6.25 전쟁의 아픔을 잘 나타내주는 대표적인 건물로, 당시 공산치하 5년(1945-1950) 동안 북한은 이곳에서, 평강, 철원, 포천일대를 관장하면서,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를 체포, 고문, 학살등 무자비한 살육을 저지른 아픔의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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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동당사 뒤에 있는, 방공호에서는 많은 인골과 함께 수많은 실탄과 철사줄등이 발견되었다. 2002년. 2.27일 근대문화유산등록 문화재 제22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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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사-안내
노동당사 건물안내판

 

철원경찰서-터

철원경찰 서지

노동당사 옆에 있었던 청사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일제강점기 때 간행된 "철원읍지"에 의하면 1397년 당시 경찰본서 인원은 37명이었다는 가록이 있으며, 광복 후 일본이 물러간 후에는 소련군이 주둔하여 사령부로 사용하였으며, 이후 인공치하에서는 군내무서로 사용되었다. 6.25 때는 온전하게 남아있었으나, 후에 파괴되어 현재는 그 터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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