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대 왕릉군 동구릉

세계유산

조선왕릉 동구릉(東九陵)

사적 제193호

한양의 동쪽에 있는 조선 최대의 왕릉 군 동구릉은 처음 조성될 때 동오릉, 동 칠릉으로 불리다가 마지막 수릉이 들어서면서 동구릉으로 굳어졌다.

날씨는 영하권이지만 미세먼지 없는 산책하기 좋은날 구리에 있는 동구릉을 찾았다.

동구릉(東九陵)

동구릉은 우리나라 최대의 왕릉군이면서 노송이 아름다운 피톤치드 숲 이어 가끔 찾게 된다.

동구릉의 재실

동구릉은 규모가 크지만 재실은 한곳에서 모든 제례준비를 하고 있다.

수릉 가는 숲

조선 24대 헌종의 아버지 추존왕인 문조와 신정왕후의 합장릉

수릉에서 현릉 가는 노송 숲

조선 5대 문종과 현덕왕후의 능으로 동원 이강릉이다. 서쪽이 문종의 능이고. 동쪽은 현덕왕후의 능이다.

태조 릉(陵) 가는 숲길 아마도 동구릉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송 숲인 듯싶다.

건원릉 동북 방향 위에 있는 목릉, 조선 14대 선조와 원비 의인왕후와 인목왕후의 능으로, 서쪽이 선조, 가운데가 의인왕후, 반대 동쪽 이 인목왕후의 능이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太祖) 이성계의 능으로, 1392년 수창궁에서 왕위에 올라 조선을 창건하였다. 태조의 능침은 유언에 따라 억새로 덮여있다.

건원릉에서 휘릉으로 가는 숲길

조선 16대 인조의 계비 장령 왕후의 능으로, 효종, 현종, 숙종대 까지 4대에 걸쳐 왕실의 어른으로 지내긴 하였으나 후사가 없다.

원릉 가는 숲길, 능침 뒤 능선 따라 휘릉으로 내려오는 숲길을 봄가을 두 달간 개방하고 있다.

조선 21대 영조와 계비 정순왕후의 쌍릉이다.

원릉에서 경릉으로 가는 숲길

조선 24대 헌종과 원비 효현왕후, 계비 효정왕후를 함께 모신 조선의 유일한 삼연릉(三然陵)이다.

경릉에서 혜릉으로 가는 숲길

조선 20대 경종의 원비 단의 왕후를 모신 단릉이다.

혜릉에서 마지막 숭릉으로 가는 숲

조선 18대 현종과 원비 명성왕후를 모신 능

숭릉 초입에는 넓은 연지(蓮池)가 있다.

숭릉과 재실 중간에는 왕의 숲길을 조성해 놓았다.

날씨는 영하권의 날씨지만 미세먼지가 없어 산책하기는 참 좋다. 동구릉의 9구의 능을 모두 도는 데는 약 8.5km로 두 시간 정도의 코스이다.

동구릉 9구의 릉을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