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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문화유산

어느 수집가의 초대 특별전

by @산들바람 2022. 4. 29.

이건희 컬렉션

한국미술 명작품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

2022.04.28

 

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이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4월 28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운 좋게 예매 성공 특별전 첫날 기분 좋게 명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네요.

 

국립박물관-특별전매표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관
어스수집가의초대-전시
故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시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받아 관람해 봅니다. 이번 특별전시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너무 많은 양의 작품을 모두 올려볼 수는 없어 일부만 정리해 올려봅니다,

 

수집가의-대문

이문으로 들어가면 수집품 가득한 집으로 들어갑니다.

 

임옥상의작품-집
김씨 연대기 Ⅱ

임옥상 (1950년생)

1991년

종이 부조에 채색

 

현대사의 굴곡 속에서 "김 씨 가족"을 지켜낸 기와집과 주름진 노부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

 

모자지간-작품
모자(母子)
작품명-가족
가족

장옥진(1918-1990)

1979년

캔버스에 유채

국립현대미술관

 

사랑의 결실로 탄생한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그린 작품

 

동자석-작품
동자석

국립중앙박물관

 

김동우작품-가족
가족

김동우(1950년생)

1997년

사암

국립현대미술관

어머니에게 매달린 아이, 아버지 뒤로 숨은 아이의 형상에서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삶이 전해진다.

 

책가도-작품
수집가의-작품
책가도

책가도

조선사람들이 수집하고 싶어 했던 공동품과 그 상징,  꿈꾸었던 수집품,  오늘날의 수집가는 다양 다종한 옛 골동품을 수집했다.

 

모네의-정원
모네의 정원

클로드 모네

수련

1917-1919

캔버스에 유채

2021년 뉴욕 소더비 경매 낙찰

 

아름다운-모네의정원

모네의 정원

어느 하루 연못가 불빛에 자연의 오묘한 아름다음이 깃듭니다.

 

수련이있는-연못-설명도

모네는 "정원은 나의 가장 아름다운 명작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정원 풍경을 사랑했다고 한다.

 

작품감상실(1)

 

故이건희 회장 수집품 소개
①인간이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을 표현한 회화와 공예품, ②자연을 활용하는 지혜를 보여주는 도토기와 금속 공예품, ③생각을 전달하는 지혜를 전달할 수 있는 불교 미술품과 조선시대 서화, ④인간의 변화를 탑색 할 수 있는 회화와 조각 작품, 등을 한자리에서 진시하고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전시하는 많은 작품을 모두 올릴 수 없어 몇몇 작품만 소개해 봅니다.

 

 

토우-예술품
토우 예술품

토우장식 그릇 받침, 굽다리 접시, 백자와 철재 인물. 소. 말 모양 명기.

 

황소-작품
황소

이중섭(1916-1956)

1950년대

종이에 유채

국립현대 미술관

 

이중섭의 소 그림은 작가의 자화상과도 같은 그림이다. 3일 전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았을 때, 황소는 없고, 흰소만 전시하고 있어 좀 아쉬웠었는데, 오늘 여기서 보게 되었다, 이 그림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작은 그림으로, 그 유명한 작품이 이렇게 작다니~~라고 내심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 대작은 그림의 크기에 관계없다는 것을 느꼈다.

 

작품-소와여인
소와 여인
나무아래-한가로운-담소작품
나무아래 한가로운 담소

그림 제발: 이인상(1710-1760)

제시: 이윤영(1714-1459)

종이에 먹. 국립중앙박물관

 

큰 바위와 절벽 사이에 두 그루의 큰 마무가 있고, 그아래에 두 선비가 한가롭게 앉아있다. 화면 왼쪽 아래에 다른 사람이 그림을 가져가지 못하게, 친구 임매를 위해 그린 그림이라고 이인상의 글이 적혀있다.

 

청화백자-병
백자 청화 산수무늬 병

이병은 떡을 칠 때 사용하는 몽둥이처럼 생겼다 하여 "떡메병"이라고도 하며, 화병으로 사용된 병이다.

 

이인문작품소개
소나무 아래에서 폭포를 보다.

이인문(1745-1824 이후)

조선 18세기 말~19세기 초

종이에 엷은 색

국립중앙박물관

 

물가 소나무 아래에서 유유자적하는 인물이 그려져 있어, 무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작품감상실(2)
아름다운 그릇 작품
박래현-피리
피리

박래현(1920-1976)

1956년

종이에 수묵채색

국립현대미술관

 

한가로운 그림을 그리는 작가는, 실제의 모습은 시간을 쪼개가며, 가사, 집안일, 육아와 그림 그리기를 병행했다. 그녀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런 대작을 남겼다.

 

그릇-예술품
예술품-그릇

 

 

인왕제색도-국보
인왕재색도(仁王霽色圖)

국보(國寶)

정선(鄭歚) (1676-1759)

조선 1751년

종이에 먹

국립중앙박물관

 

저도 정선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정선의 그림을 찾아다니고 있지요, 멋있는 풍경이다 하면 주변에는 정선의  그림이 꼭 있더군요. 인왕산의 정기를 76세 나이에 남긴 작품인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는 중앙박물관에서 보기는 했지만, 이 유명한 정선의 작품이 故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작품이라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는데, 좀 놀랍더군요. 대단한 수집가였습니다.

 

천경자의-만선
만선(滿船)

천경자(1924-2015)

1971

종이에 채색

전남도립미술관

 

배에 가득 실린 물고기는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풍요로움이다. 천경자의 작품을 보면, 색채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환상적인 환상적인 색채 감각을 펼쳐 보이고 있다.

 

이지호작품-화물선
화물선

이지호(1905-1982)

1970년

캔버스에 유채

전남도립미술관

 

햇빛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빛에 매료된 오지호는 한국의 날씨와 사계절의 변화를 자산만의 방식으로 표현을 했다.

 

경지에오른-작품-그릇
경지에 오른 예술작품 음식을 담는 그릇
아름다운작품-생각하는여인
생각하는 여인

최종태(1932년생)

1992년

청동

국립현대미술관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선과 절제된 형태, 소박한 재료의 성질이 돋보이는 작품

 

국보-일광삼불존
일광삼존불(一光三尊佛)

국보(國寶)

삼국시대 6세기

청동에 금도금

국립중앙박물관

 

보살의 몸에서 나오는 신성한 기운을 광배에 섬세한 선으로 새겨 표현한 예술작품

 

불경서적
부처님의경전- 서적
박수근작품-한일
한일(閑日)

박수근(1914-1965)

1950년대

캔버스에 유채

박수근미술관

 

1950년대 박수근은 서울에 살면서 날마다 길을 오가며 마주치는 사람들을 즐겨 그렸다고 한다. 국민화가 박수근의 우직한 손길을 거쳐 특유의 색감, 특유한 질감으로 탄생하는 작품세계.

 

이인성의작품
노란옷을 입은 여인

이인성(1912-1950)

1934년

종이에 수채

대구미술관

 

20세기 전반  근대 지식과 문물을 체험한 신여성의 그림이 등장한다. 이인성은 대구 유지의 딸로 일본 도쿄에서 의상 디자인을 공부한 신세대 여성이었다.

 

평생도병품-10폭
채용신의 평생도병풍(平生圖屛風)

작가: 미상

20세기 초

비단에 색

국립중앙박물관

 

이상적인 사대부의 삶을 그린 평생도 10폭 병풍으로, 서양식 제복과 전통이 혼재된 궁중 복식, 정동 언덕 위에 늘어선 외국 공사관들의 모습이 흥미로운 작품

 

문화사랑을-기리며-끝맺음

故이건희 회장 수집품을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시

 

어느수집가의-초대-전시포스터
어느 수집가의 초대

며칠 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57점을 특별 관람했었는데. 이번 "어느 수집가의 초대"특별전은 비교가 안 되는 많은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찾아다니며 보고 있는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는 특별전은 꼭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매 tip: 몰랐던 예매 팁을 알려 드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은 선착순 예약이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가정의 컴퓨터는 예매 성공 거의 불가능하죠, 방법은 PC방을 이용하는 겁니다. PC방은 속도가 엄청 빠르기 때문에, 예매 성공 확률이 큽니다. 저도 조카 시켜 PC방에서 예약 성공해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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