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고궁산책 ①
세계유산 조선 5대 궁궐
2024.04.13일
4월 둘째 주 주말 30℃를 육박하는 여름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봄이 왔나 했는데~~ 봄은 가고 여름의 문턱에 온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도 없고.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 조선의 법궁 창덕궁을 찾았습니다.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 앞 월대를 옛 모습으로 복원해 놓아 이제야 궁궐의 면모를 찾은 것 같습니다.
돈화뭉에 들어서면 안마당에 궁궐로 가는 초입의 여덟 그루의 300년~400년 회화나무군(群)은 천연기념물 제472로 지정 보호 하고 있습니다.
돈화문 앞을 흐르는 금천을 가로질러 놓여 있는 돌다리 금천교를 지나~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으로 들어가는 문
수백 년을 창덕궁과 함께한 진산문, 궐내각사 앞에 우뚝 서있는 느티나무
경복궁의 법궁 인정전으로 들어가는 인정문과, 내전과 후원으로 들어가는 숙장문
숙장문은 일제 때 헐리어 화단이었으나, 1999년에 복원된 문으로, 숙장(肅章)이란 "엄숙하고 문채(文彩) 난다"라는 의미를 지녔다고 합니다.
선정 전은 창덕궁의 편전으로, 임금의 일상적인 집무 공간으로 쓰이던 전각이며, 희정당은 본래 임금의 서재로 쓰이던 것을, 순조(純祖) 때 선정전(宣政殿)을 정조임금(正祖)의 혼전(魂殿)으로 사용하면서부터 희정당을 편전으로 삼았습니다.
희정당과 후원 사이에 있는 성정각은 왕세자가 경서를 공부하던 전각입니다.
낙선재로 가는 길목에 철쭉꽃이 벌써 시도 때도 없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낙선재 일원의 아름다운 매화는 벌써 꽃이 지고, 때 이른 철쭉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살구나무 꽃도 시들고 있습니다.
낙선재 일원 매화 속에 묻혀있는 가볼 수 없는 정자 사각당
조선 제24대 헌종이 1847년 서재 겸 휴식공간으로 지은 건물로, 원래이름은 낙선당이었습니다. 낙선재는 창덕궁에 속해있었으나, 고종대에 와서 창경궁일원으로 하였다. 근대에 와서 원래대로 청덕궁 영역이 된 건물입니다.
이스라지는 장미과(科)에 속해 있는 관목으로, 비슷한 산옥매, 산앵두와는 전혀 다른 나무로, 이스라지나무는 본래 이스랒나무로, 이스랒은 야생하는 櫻桃(앵도)의 옛말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지는 매화나무 종류를 포함, 벚나무 속에 속하는 나무의 열매를 일컫는 고유어입니다.
낙선재 담장너머 창경궁 함인정일원의 회화나무
사전예약 필수 창덕궁 후원입구
▲창경궁 고궁산책
창덕궁 후원으로 가는 길목의 동궁의 공간 승화루 앞 매화꽃이 일품이었는데, 올해는 매화를 못 보고 넘어갑니다. 청덕궁 후원 앞 창경궁 함양문으로 들어가 봅니다.
'여행&둘레길 > 문화유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유산 창경궁 고궁산책 (30) | 2024.04.15 |
---|---|
영상으로 만나보는 명산 칠보산 (39) | 2024.03.21 |
동원 이홍근선생 기증문화재 (53) | 2024.03.08 |
남산 예장공원 국치길 걸어보세요 (67) | 2024.03.06 |
특별전시 문자와 삽화 (44) | 2024.02.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