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둘레길/사찰(寺刹)

서울강남 봉은사

by @산들바람 2017. 10. 27.

봉은사(奉恩寺)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73

[수도산(修道山)]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자리한 천년고찰로, 선종수사찰((禪宗首寺刹) 봉은사는 794년(원성왕 10)에 연회국사(緣會國師)가 창건한 견성사(見性寺)이다.

 

그 뒤 1498년(연산군 4)에 정현왕후(貞顯王后)가 성종의 능인 선릉(宣陵)을 위해 이 절을 중창하고 봉은사라고 바꿨다. 1551년(명종 6)에 문정왕후(文貞王后)가 수렴청정을 하면서 보우선사(普雨禪師)를 이 절의 주지로 삼았다.

 

이때 양주(楊州)의 회암사(檜巖寺)를 전국제일의 수선도량으로 삼는 동시에 봉은사는 선종수찰(禪宗首刹)로, 봉선사(奉先寺)는 교종갑찰(敎宗甲刹)로 하는 승과(僧科)를 부활하여 불교재흥정책을 폈다

 

일주문인-진여문

△봉은사(奉恩寺) 일주문인 진여문(眞如門)

사천왕

△진여문(眞如門) 내 사천왕(四天王)

법왕루

△ 법왕루 (法王樓)

대웅전과 마주하는 누각으로 대법회가 있을 시 부족한 기도공간을 대신하는 곳으로 설법전이라고도 한다.

 

봉은사-괘불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1호『봉은사 괘불(掛佛)』

1886년(光緖12년) 헌종의 후궁인 순화궁 김 씨(順和宮 金氏)를 비롯 여러 상궁들의 시주에 의해 조성한 것으로, 원통불사(圓通佛事)를 기념하여 제작된 불화로, 세로 686cm, 가로 394.5cm의 거대한 괘불

 

대웅전

△대웅전(大雄殿)

'대웅전(大雄殿)' 편액 글씨는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필체

대웅전 문화재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26호『목 삼불상 木 三佛像 (釋迦佛, 阿彌陀佛, 藥師佛)』

대웅전의 삼세불상은 본존 석가불상, 좌 약사불상, 우 아미타불상 등 3 존의 불상인데 본존 석가불은 1651년 작(作) 원상이 화재로 훼손되어 후보(後補) 한 것으로, 약사불과 아미타불상만 1651년 작(作) 원래의 불상들로서 당대 최고의 조각승 승일(勝一)이 조성한 대표적 삼세불상'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4호『대웅전 삼세불화(三世佛畵)』

이 불화는 현재 봉은사 대웅전에 후불탱화로 안치되어 있는데, 그 앞에 모셔져 있는 삼세불상이 17, 8세기경의 작품인 것을 볼 때 1892년(光緖 18년) 대웅전의 불화를 제작하면서 불상과 같은 형식의 삼세불화를 그린 것으로 추정되며, 세로 319.7cm, 가로 291.8cm의 후불탱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5호『대웅전 삼장보살도(三藏菩薩圖)』

1892년에 대웅전 후불화, 감로도 등과 함께 제작된 삼장보살도로서 조성 당시에는 중단탱으로 조성되어 대웅전 측벽에 봉안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대웅전 후불벽 뒷면에 봉안되어 있다. 세로 198.4cm, 가로 402.5cm에 달하는 대형의 탱화로 면본에 그렸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6호『대웅전 감로도(甘露圖)』

이 감로도는 1889년에 조성되어 경기도 광주 영장산(靈壯山, 현 성남시 분당구) 법륜사(法輪寺, 현 폐사)에 봉안되었던 감로도로서, 조선말기 서울지역 사찰의 중요 시주자였던 강재희(姜在喜)가 1924년에 지장암을 중창하면서 이곳으로 모셔온 것이다. 법운 장□(法雲 壯□)와 허곡긍순(虛谷亘順), 석조(奭照)가 함께 그렸다.

 

그림의 상태는 양호하지만 하단 부분이 많이 퇴색되는 등 손상이 있다. 현재는 지장암 대웅전 향우측벽에 봉안되어 있는데, 가로 231cm, 세로 183.5cm의 규모로 견본바탕에 채색되어 있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29호『대웅전 신중도(神衆圖)』

1844년(도광 24) 7월 현왕도와 함께 조성, 봉안된 것으로 세로 200.5cm, 가로 245cm의 비단바탕에 그려졌으며, 화면의 위쪽에는 구곡병(九曲屛)을 두르고, 향 우측에는 위태천과 천룡팔부 등의 신장, 향 좌측에는 범천과 제석천을 비롯한 천 부 중을 배치하였다.

 

장흥사-동종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76호『장흥사 동종(長興寺 銅鐘)』

조선시대 만들어진 종으로 원래 장흥사종이었는데, 언제 이곳 이곳 봉은사로 옮겨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1392년(洪武 25년)에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어 연대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종이다

 

보물 제321호 『고려청동 누은 향로(高麗靑銅縷銀香爐:일명 烏桐香爐,』

고려시대에 중흥사(重興寺)에 봉안되었던 향로로, 현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奉恩寺) 소장이며 동국대학교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규모는 높이 37cm, 지름 51cm 고려시대, 충혜왕 복위 5년(1344)]※至正四年五月 日 敬造靑銅縷銀香爐一座로 시작되는 104자의 명문이 있는데 至正은 원(元) 나라 순제(順帝)의 연호로, 1344년(충혜왕 5년)이다.

 

북극보전_01
북극보전_02

北極寶殿

1942년 중건되었으며 산신, 칠성, 독성(나반존자) 등이 모셔져 있어 흔히 삼성각(三聖閣) 또는 칠성각(七星閣)이라 불린다.

 

지장전에 보존돼 있는 문화재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3호『북극보전 칠성도(北極寶殿 七星圖)』

북극보전에 산신도, 독성도와 함께 봉안되어 있는 칠성도로서 1886년(光緖12년) 4월 판전의 후불탱화(비로자나불화), 산신도와 함께 조성되어 판전에 봉안되었다가 1942년 북극보전으로 이안 된 불화로,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고 재앙을 소멸시켜 주는 신으로 신앙되던 치성광여래(북극성)와 북두칠성을 비롯한 여러 별 들을 함께 그린 칠성도

 

그림 중앙에는 결가부좌한 치성광여래 와 일광보살, 월광보살을 중심으로 칠성여래, 칠원성군, 태상노군, 삼태육성, 28 수등이 있다.

 

영산전_01

△영산전

영산전_02

△ 영산전(靈山殿에는 1985년(고종 32년)에 함께 그려진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십육나한도(木造十六羅漢圖), 신중도(神衆撑圖), 사자도使者圖)가 모셔져 있다.

 

영산전 문화재

서울시 문화재자료 제38호 『영산전 사자도(使者圖)』

1895년(고종 32) 영산전의 영산회상도, 16 나한도 등과 함께 조성되었는데, 1892년 남양주 흥국사 영산전 사자도와 유사한형식을 보여준다. 채운 등에 부분적으로 도식화된 표현기법이 보이긴 하지만 현재 많이 남아있지 않은 사자도의 한 형식으로서 가치가 있어, 서울시 문화재자료로 지정하였다.

 

서울시 문화재자료 제39호 『영산전 신중도(神衆圖)』

1895년(고종 32) 영산전 영산회상도, 나한도 4폭, 사자도 1폭과 함께 제작된 불화로. 편수(片手)는 상규(尙奎), 금어는 범화(梵華), 상선(尙先), 운조(芸祚)이다. 신중도는 불법(佛法)을 외호(外護)하는 호법선신(護法善神)을그린 불화로 인도 중국 한국의 고유 신들이 불교로 수용되면서 도상(圖像)으로 표현된 것이며, 위태천을 그린 전형적인 신중탱화로, 19세기말 서울경기 지역 화사(畵師)들의 화풍을 볼 수 있는 자료라고 한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7호『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1895년(大朝鮮開國 504년) 영산전의 불상과 좌우 보처, 나한상 등을 개금 할 때 나한도 4폭, 사자도 1폭과 함께 제작된 것으로, 세로 114.8cm, 가로 196.5cm의 가로로 긴 직사각형의 화면에 석가모니와 6 보살, 제자, 사천왕, 금강신등을 배치하였는데, 인물들은 3열로 가지런하게 배열하여 화면을 꽉 채우고 있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28호『영산전 목조 십육나한상(木造十六羅漢像)』

영산전에 모셔져 있는 이 상(象)들은 조선말기의 십육나한상으로 여러 가지 질 물(持物)을 들고 바위형 대좌에 자유로운 자세로 앉아있다. 나한은 '아라한(阿羅漢)'의 준말로 온갖 번뇌를 끊고 깨달음을 얻어서 세상 사람들의 공양을 받을만한 공덕을 갖춘 성자를 뜻한다.

 

전체 16구 가운데 4구는 새로 만들어 넣은 것이며, 석가불 좌상과 가섭. 아난존자 삼존상의 좌우에 8구씩 배치되어 있다. 영산전 후불탱화의 화기(畵記)에 기록된 내용으로 미루어볼 때, 이 16 나한상은 1895년(고종 32년) 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나한상들은 조선말기에만 들어진 조각상가운데 정확한 제작>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8호『영산전 십육나한도(十六羅漢圖) 』1895년 영산전을 건립하면서 제작, 봉안한 7폭 불화가운데 4폭으로 16 나한을 4폭으로 나누어 그린 불화이다.

 

봉은사-판전_01

△판전(板殿))

판전(板殿)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전각으로, 화엄경을 봉안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4호 『화엄경소』를 비롯한 총 15종 1,480매의 많은 목판본이 있는데, 판전(板殿)은 바로 이 목판본을 보관하기 위하여 세워진 전각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3호『판전 현판(板殿 懸板)』

조선후기의 문인서화가 추사(秋史) 김정희가 1856년(철종 9)에 쓴. 세로 77㎝, 가로 181㎝의 현판(懸板)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4호 『화엄경소(華嚴經疏)』

대방광불화엄경 수소연의초목판(大方廣佛華嚴經 隨疏演義初木版)

1690년에 만들어진 것을 조선 철종 7년(1856) 동방의 율사로 이름을 떨친 남호영기 스님이 개간한 것으로, 경전 맨 끝에 '화엄사조청량국사상(華嚴四祖淸凉國師像)'과'화엄불보살(華嚴佛菩薩)'이라고 제명(題名)된 판화가 있다. 화엄경의 내용을 모두 3,175매의 판에 새겨 찍어낸 경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2호『판전 비로자나불화(板殿 毘盧舍那佛畵)』

후불화(後佛畵)로 모셔져 있는 비로자나불화는 진리를 부처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법신불(法身佛) 비로자나불(毘盧舍那佛畵)과 권속들을 그린 것으로, 비로자나 삼존(비로자나불, 문수보살, 보현보살)과 가섭존자, 아난존자, 사천왕만을 그려 구도가 간단하다.

 

비로자나불은 수미단 위 연꽃대좌 위에 지권인을 결하고 결과부좌하였는데, 용모와 형상이 둥글 고원만 하며 작은 이목구비가 단정하게 그려졌다. 적색을 위주로 하여 녹색과 황색, 흰색, 청색등으로 색을 칠했다. 비로자나의 신광 내부를 금색으로 칠한 것은 부처님의 몸에서는 금색의 빛이 뻗어나간다는 장광상(丈光相)을 표현한 것이다.

 

보유문화재

보물 제321호『고려청동 누은 향로(高麗靑銅縷銀香爐:일명 烏桐香爐)』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64호『선불당(選佛堂)』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3호『판전 편액(板殿 扁額))』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76호『장흥사 동종(長興寺 銅鐘)』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4호『화엄경소(華嚴經疏)』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60호『사왕천(四王天)』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26호『대웅전 목삼불상 (木 三佛像)』

약사여래불좌상(藥師如來佛坐像) 『아미타불좌상(阿彌陀佛坐像)』 『석가모니불좌상(釋迦牟尼佛坐像)』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27호『영산전 목조삼존불상(木造三尊佛像) 『가섭존자상(迦葉尊者像)『아난존자상(阿難尊者像)』『석가모니불좌상(釋迦牟尼佛坐像)』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28호『영산전 목조십육나한상(木造十六羅漢像)』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29호『대웅전 신중도(神衆圖)』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0호『판전 신중도(神衆圖)』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1호『봉은사 괘불(掛佛)』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2호『판전 비로자나불화(毘盧舍那佛畵)』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3호『북극보전 칠성도(七星圖)』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4호『대웅전 삼세불화(三世佛畵)』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5호『대웅전 삼장보살도(三藏菩薩圖)』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6호『대웅전 감로도(甘露圖)』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7호『영산전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38호『영산전 십육나한도(十六羅漢圖) 』

문화재자료 제38호『영산전 사자도(者圖)』

문화재자료 제39호 『영산전 신중도(神衆圖)』

 

반응형

'여행&둘레길 > 사찰(寺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한산성 장경사  (0) 2017.10.28
청계산 청계사  (0) 2017.10.28
운악산 현등사  (0) 2017.10.27
백봉산 묘적사  (0) 2017.10.26
관악산 연주암  (0) 2017.10.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