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독립공원 탐방

서대문 독립공원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2022.08.13일

 

올해는 제77주년 되는 광복절입니다. 연휴기간 중 서대문 독립공원을 찾아 순국선열 참배를 하고, 독립공원을 돌아보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아보았습니다. 암울했던 역사가 숨 쉬고 있는 독립공원에는 사적 독립문, 영은문 주초, 독립투사 위폐가 모셔져 있는 독립관, 악명 높았던 경성감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등 귀중한 문화유산이 남아있는 역사공원입니다.

 

영은문초석과-독립문

독립공원 초입의 영은문 초석과 독립문

서대문에 있던 서울구치소가 의왕시로 옮겨감으로, 서울구치소의  감옥 7동, 사형장, 지하 여자 감옥 등을  복원하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으로 개관, 종로 탑골공원에서 3.1 운동 기념탑을 이곳으로 이전, 1992년 영은문 주초와 연계시켜 1992년 8월 15일 독립공원을 조성해 놓은 역사 공간입니다.

 

서대문-영은문주초

사적 제330호 영은문 주초(迎恩門 柱礎)

독립문 앞에 우뚝 서있는 영은문 주초는, 조선시대 때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모화관의 정문 기둥을 받쳐놓았던 초석으로, 1979년 서대문에 성산대로 가 생기면서 독립문과 합께 이곳으로 옮겨 놓은 사적입니다.

 

독립문(獨立門)

사적 제32호 독립문(獨立門)

독립문은 자주독립의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세운 석조물로, 도시개발과정에서 원래 있던 자리에서 약 70여 m 올려놓았습니다. 독립문은 화강암으로 쌓은 높이 14.28m, 너비는 11.48m로, 이맛돌에는 대한제국의 상징인 오얏꽃 무늬 룰 새겼습니다.

 

 

 

독립운동가-서재필동상

송재 서재필 선생은 전남 보성에서 태생으로. 개화 운동가 이자, 독립운동가이십니다. 서재필 선생은 국민의 성금을 모아 중국을 사대하던 모화관을 허물고 그 자리에 독립문을 세웠으나, 근대 도시개발과정에서 이곳으로 옮겨놓았습니다.

 

독립운동사-전사

독립관 마당에서 개화기부터 전국에서 일어난 민중봉기, 독립투쟁사 전시

 

독립관

독립관(獨立館)

조선시대 중국 사신을 영접하던 영빈관 인 모화관 건물을 갑오경장 이후 서재필 선생이 발의하고 독립협회에서 주도 개수하여 독립관으로 개칭하여 자주, 민권, 자강 사상을 고취하던 장소로 이용하였으나 일제에 의해 철거된 것을 1995년 복원 1층은 순국선열 위폐를 모시고, 지하에는 유물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구국선열-위폐를 모신공간

숭고한 애국선열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독립관 

 

유관순열사

독립선언-기념탑

독립과 민주의 길

당신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서대문 독립공원

 

역사관-둘레길

서대문형무소 경성감옥 구치감 발굴지 둘레길

 

구치감-map

옛-경성감옥

역사관으로 개관한 옛 악명 높은 경성감옥

 

(좌) 옛 경성감옥, (우) 구치감 발굴지)

 

 

 

구치감-발굴현장

구치감 발굴지

일제가 1935년  "사상범"의 분리 수감을 목적으로 세운 미결수 수용 옥사로, 10여 개의 옥사와 부속건물로, 283개의 감방 중 242개의 감방이 독방으로, 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른 곳입니다.

 

시구문

사형장을 지나 시체가 형무소 밖으로 나가던 긴 터널 시구문

 

인왕산아래-경성감옥

안산-자락길

안산과~인왕산 가는 자락길 

 

붉은벽돌-형무소담장

인왕산 아래 경성감옥 붉은 벽돌 담장

 

경성감옥-출입문-망루

광복절 뜻깊은 날을 맞아 독립공원의 유적지를 돌아보고, 악명 높았던 경성감옥을 개조하여 재 개관한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으로 들러가 봅니다,

 

일제강점기 경성감옥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