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석조물정원 오솔길

산책하기 좋은 박물관 오솔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한 달 전 관람했던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을 다시 한번 더 보고 싶어 오랜만에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평일 오전 일찍 가니까 현장티켓을 쉽게 구입할 수가 있었습니다. 관람시간 여유가 있어 박물관 석조물정원으로 해서 용산 가족공원을 산책해 보는 코스를 소개해 봅니다.

 

박물관 기획전 거장의 시선 명화전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은 사전예약을 해야만 관람할 수 있으나, 사전예약이 쉽지 않습니다. 예약 없이 볼 수 있는데 소량 현장예매분을 현장 발매하고 있어, 주말을 피해 평일날 일찍 가면 당일관람 티켓을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박물관 오솔길

명화전 관람시간이 여유가 있어, 박물관에서 용산가족공원을 산책해 봅니다,

 

오솔길 배롱나무숲

 

 

박물관 거울못

창자정(靑瓷亭)

한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거울못을 전망하기 좋은 정자

 

오솔길따라 석조물정원으로

김천 길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국보 제99호
길항사 지 동서 삼층석탑(㐞項寺址 東西 三層石塔) 통일신라 758년

 

이 석탑은 경북 김천 길항사 터에서 출토된 석탑으로, 기단부에 새겨진 글을 통해 신라 경덕왕 17년에 영묘사 연적 법사 세 남매가 이탑을 세운 것으로 확인이 된 석탑입니다.

 

개성 남계원 칠층석탑

국보 제100호

남계원지 칠 층 석탑(南溪院址 七層石塔)

고려 11세기

 

경기도 개성시 덕암동 남계원에서 출토된 것으로, 기단 위에 7층의 탑신을 올린 석탑입니다., 이 탑에서 고려 충렬왕 9년에 넣은 것으로 추정되는 은물로 쓴 경전 일곱 축이 발견되었습니다.

 

고달사 쌍사자 석동

보물 제282호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高達寺址 雙獅子 石燈)

고려 10세기

 

경기도 여주 고달사 터에서 출토된 석등으로, 우리나라 3대 선원의 하나인 고달원(高達院)으로 명성을 떨쳤던 고려 시대 초기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입니다.

 

사현사지에서 출토된 오층석탑

보물 제166호

홍제동 오 층 석탑(弘濟洞五層石塔)
고려 11세기

 

서울 홍제동 사현사지에서 출토된 석탑으로, 고려 정종 11년(1045년)에 사현사 창건 시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오 층 석탑이니다.

 

석조물 정원 오솔기

경기 안흥사지 출토 오층석탑

 

안흥사 지 오 층 석탑(安興寺址 五層石塔)
통일신라 말~ 고려초 10세기

경기도 이천 안흥사 터에서 출토된 석탑으로, 균형 잡힌 비례로 보아 통일신라 말에서~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오 층 석탑입니다..

 

인공으로 조성한 인공폭포 미르폭포

미르는 용(龍)을 뜻하는 옛말로 박물관이 위치한 지명에서 지어진 폭포이름입니다. 한국 고유의 전통정원으로 꾸며놓은 공간입니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의 경계가 되는 숲길로 아래부터는 용산가족공원입니다. 이 숲길은 주간에만 용산가족공원으로 연결된 개방하는 숲길입니다.

 

용산가족공원제1광장 숲길

용산 가족공원은 미군 용산 캠프 골프장 부지 9만 평을 반환받아 조성한 공원으로, 수생식물 연못, 어린이광장 잔디밭등, 둘레길을 조성해 가족공원으로 개방한 숲입니다.

 

제2광장잔디밭

제2광장으로 가는 숲길에 있는 답벼락 너머 미캠프가 이전완료되면 용산공원은 거대한 용산국가정원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오솔길

가족공원 제2광장에서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오솔길(주간에만 개방하고 있습니다.)

 

가족가족공원에서 박물관으로 들어와 박물관염료식물정원길을 걷는 코스인데, 염료식물 정원길은 공사 중이라 갈 수가 없네요. 여기서 당분간은 박물관 본관건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종각역에 있던 보신각종 진품

보신각 종(普信閣 鐘)
조선 1468년, 보물 제2호

종각 앞에 있던 보신각 종을 중앙박물관으로 옮겨 놓은 것입니다. 현제 종각에 있는 보신각종은 복제품이고 진품은 보호하고 있다. 조선 세조 14년 원각사(현 탑골공원)에 걸기 위해 만든 종으로, 종로 2가 보신각으로 옮겨져 오전 4시 33번 오후 10시 28번 울려 한양도성의 문을 여닫는 시간을 알리는 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

본관건물앞 석조물 문화재

박물관 오솔길 따라 석조물정원~ 미르폭포~ 용산 가족공원 1 광장~태극기광장~ 2 광장~ 중앙박물관내 오솔길~ 보신각종~빅물관 본관 기획전시실까지 산책해 보는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국립 중앙박물관 오솔길

 

오후 매진진 관람 티켓

 

사전예약 필수이지만 예약하기 쉽지 않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은 주말을 피해 오전에 가면 현장 티켓을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저도 오전에 가서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 후 박물관 오솔길을 산책 후 시간 맞춰 와 관람을 했습니다. 오전에는 현장티켓을 구입할 수가 있었는데, 박물관 산책 후 오후가 되니 볼 수 있는 티켓이 한정되어 있어 매진되었네요 산책먼저 했으면 관람 못할 뻔했습니다.

 

 

무더위 식혀줄 명화와 함께하는 시간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영국 내셔널갤러리 기획전

 

오랜만에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작품전』인기는 여전하네요 운이 좋아 다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무더위를 식혀줄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명화전은 영국으로 건너가기 전에는 다시 볼 수 없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영국 명화 작품전과 함께 무료전시인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와 유료전시인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 등 굵직한 볼거리가 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