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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여행(축제)

멕시코 60주년기념 조형물 찰치우이테스

by @산들바람 2022. 8. 8.

귀중한 돌 찰치우이테스

Chalchihuites

국립 중앙 박물관 거울못

 

한국. 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 동심원 조형물인 찰치우이테스(Chalchihuites)가 국립 중앙박물관 거울못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기념조형물_찰치우이테스(1)
찰치우이테스

동심원 조형물

찰치우이테스

Chalchihuites

2007

 Javier Marin

폴리에스터, 레진

지름 500cm, 폭 140cm, 무게 1,878kg

 

멕시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조형예술작가 하비에르 마린의 작품으로 찰치우이테스는 아스테카인의 언어인 나우아틀어 로 "귀중한 돌"혹은 "물방울"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기념조형물_찰치우이테스(2)

찰치우이테스

작품 속의 각 인체 조각들은 극적인 분리를 보여주는 동시에, 비슷비슷한 조각들이 서로 모여 얽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멕시코 역사에서 보이는 정복과 피정복, 가해자와 희생자 사이의 갈등과 평화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기념조형물_찰치우이테스(3)

찰치우이테스

직경 5m의 두 개의 동심원 구조 안에 인체의 조각을 엮어 놓은 형태로, 아스테카(Aztecs) 사람들은 물이나 피가 떨어지는 모습을 동심원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이 작품은 생명과 죽음의 순환을 의미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찰치우이테스_뒷면
찰치우이테스_뒷면

찰치우이테스

2개의 동심원은 각각 스페인 침략 이전 아스테카와 그 이후 시대를 상징하며, 닮은 형태는 두 시대가 이어져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찰치우이테스_앞면
찰치우이테스_앞면
인간의 모습을 조각한 작품

인체의 모습을 거대한 동심원에 하나하나 조각한 작품으로 자세히 보면 좀 끔찍스럽네요

 

콜럼버스이전의-찰치우이테스

미술사학자 Leticia Staines Ccero.

콜럼버스 이전 시대의 "찰치우이테스" (C) Javier Hinojosa 

 

찰치우이테스는 올멕 시대부터 광산에서 돌을 채굴하여 제작, 신상을 꾸미는 데 사용되거나 통치자들의 장신구에 쓰였으며, 석조상이나 고문서, 벽화, 소조상 등에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으며, 신성함의 상징으로서 옥으로 제작된 찰치우이테스는 왕들의 무덤에서 많이 부장품으로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아스테카(AZTECS) ' 특별전시와 함께 박물관 거울못 앞에 세워진 조형물 "찰치우이테스"는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멕시코 하비에르 마린 재단, 주한 멕시코 재단과 함께 찰치우이테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별전시-아스테카
아스테카 특별전시
지하의신_믹틀란테쿠틀리
지하세계의 신(神)

지하의 신(神) "막틀란테쿠들리"가 지하세계에서 부활해 국립 중앙 박물관에 나타났습니다. 믹틀란테쿠틀리는 발견 당시 수백 개로 조각난 것을, 발굴하는데 5개월, 복원하는데만 1년이 소요되었다고 하며, 높이 173cm, 무게는 128kg달하는 지하세계의 신(神)으로, 죽은 자와 조상의 영역을 다스리는 신(神)입니다. (아스테카 전시) 

 

한국. 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전시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아스테카(AZTECS)는 유료 전시이기는 하지만 가족과 함께 볼만한 전시인 것 같습니다. 이달 말 8월 28일까지 전시합니다.

 

 

태양을 움직인 아스테카 문명 특별전

아스테카 (AZTECS)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지구 반대편 아메리카 대륙의 3대 문명중 하나인 아스테카는 14세기 초~16세기 초 멕시코 중앙 고원에서 번성했던 국가입니다. 아스테카의 화려했던 문명

balgi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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