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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문화유산

남한산성 동문출발 설경

by @산들바람 2024. 2. 6.

남한선성 제5코스 탐방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南漢山城)

세게 유산 사적 제57
 

눈 내린 후 설경을 보면서 남한산성의 성곽길 따라 동문(좌익문.左翼門)을 출발하여 남문(지화문.至和門)~ 서문(右翼門~수어장대(守禦將臺)~ 북문(전승문.全勝門)~ 동문(좌익문.左翼門)으로 산성 한 바퀴 도는 제5코스를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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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동문성벽길_01
남한산성-동문성벽길_02

남한산성 좌익문(左翼門. 동문)에서 성벽길 따라 남문으로 갑니다.
 

남한산성-제2남옹성치_01
남한산성-제2남옹성치_02
제2남옹성치(第2南甕城雉)

성벽의 일부를 밖으로 돌출시켜 성벽으로 접근하는 적을 입체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한 기설물로, 남항산성에는 모두 다섯 개의 치(雉)가 설치되어 있는데, 남장대 바로아래에 있는 제2 남옹성 치는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남한산성-남문으로-내려가는-성벽길_01
남한산성-남문으로-내려가는-성벽길_02
남한산성 남문방향 성벽길

 

남한상성-지화문_01
남한상성-지화문_02
남한산성 지화문(至和門.남문)

남한산성 4대 문 중 가장 크고 웅장한중심문으로, 유일하게 현판이 남아있는 문(門)입니다. 지화문은 조선 정조 때 성곽을 보수하면서 그 이름을 붙였는데, 지화 (至和)라는 이름은 서로 소통하고 화목하기를 바라는 뜻으로 붙인 것이라고 합니다. 지화문은 성남으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성문 앞의 350년 된 느티나무와 함께 역사가 숨 쉬는 곳입니다.
 

서문으로가는-성벽길

남한산성 남문에서 서문으로 가는 성벽길
 

산성-제6암문_01
산성-제6암문_02
성밖으로 통하는 숨겨진 비밀통로 제6암문(서암문)

남한산성 에는 현재 16개의 암문이 있는데, 이 중 원성에 11개가 있고 봉암성에 4개, 한봉성에 1개가 있습니다. 제6암문(서암문)은 가장 작은 암문으로, 폭은 77cm, 높이는 155cm로 매우 협소합니다
 

남한산성-수어장대
수어장대(守禦將臺)

수어장대는 1624년에 남한산성을 쌓을 때 만들어진 4개의 장대 중 하나로, 장대란 지휘관이 올라서서 군대를 지휘하도록 높은 곳에 쌓는 대를 말하며, 수어장대는 산성 안에서 최고봉인 일장산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어서 성 내부와 인근 주변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남한산성-제5암문

연주봉 옹성으로 가는 제5암문

연주봉-옹성길

연주봉 옹성으로가는 통로
 

남한산성-연주봉-옹성_01
남한산성-연주봉-옹성_01
연주봉 옹성(蓮株峰 甕城)

연주봉 옹성은 남한산성에 위치한 옹성 중 하나이며, 옹성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성문 밖을 반원형이나 ㄷ형으로 둘러쌓은 성곽의 시설을 말합니다. 연주봉 옹성에서는 삼면이 아주 잘 보여, 일출명소 이기도 합니다.
 

전승문으로-불리는북문_01
전승문으로-불리는북문_02
전승문(戰勝門.북문)

 

봉암성-성벽길
봉암성으로 이어지는 성벽

 

제4암문-01
제4암문-02
북암문(제4암문)

 

남한산성-봉암성_01
남한산성-봉암성_02
봉암성(峰巌城)

봉암성은 성의 동쪽인 동장대 부근에서 북동쪽의 능선을 따라 벌봉 일대를 포괄하여 쌓은 성으로, 봉암성은 본성에 대해 새로 쌓은 성이므로 "신성'이라고도 하며, 동쪽의 성이므로 "동성"이라고도 합니다. 봉암성의 길이는 2,120m이며, 암문 4개소, 포루 2개소, 치 1개소로 이뤄져 있는 성입니다.
 

동문으로가는-성벽
남한산성 동문으로 이어지는 성벽

 

장경사신지옹성_01
장경사신지옹성_02
장경사 신지옹성(長慶寺 信地甕城)

남한산성 장경사 신지옹성은 가파른 오르막길 동장대터까지 0.4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한산성의 중요한 방어 시설로, 이 옹성은 한성봉과 봉암성에 대한 방어를 주목적으로 설치된 성벽을 더 둘러쌓은 이중성벽 옹성입니다..
 

 

송암정-성벽길

 

송암정터_01
고사목이 우뚝서있는 송암정터

송암정터(松岩亭址)에 우뚝 서있는 고사목(소나무)은 정조가 여주 능행길에 "대부" 벼슬을 내려 "대부송"이라고 부르는 소나무입니다.
 

송암정터_02
송암정터(松岩亭址)

남한산성에서 초고봉인 일장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성 내부와 인근의 양주, 양평, 용인, 고양, 서울, 인천까지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병자호란 (1636) 때 조선의 16대 왕 인조가 직접 군사를 지휘하여 청나라 태종의 군대와 45일간 대항하여 싸운 곳이기도 합니다.
 
남한산성에서 초고봉인 일장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송암정터에서 성벽길 따라 내려가면 출발지점인 좌익문(左翼門. 동문)이 나옵니다.
 

남한산성-탐방지도
넘한산성 map

 
남한산성의 성곽은, 전체 11.76㎞(본성 9.05㎞, 외성 2.71㎞)지만 단거리에서 장거리까지 많은 코스가 있습니다. 전코스 모두 어려운 코스가 없는, 겨울철 특히 눈 내린 후 설경을 보면서 산행하기 좋은 둘레길입니다. 동문에서 출발하여 성벽길 따라 동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는 약 8.0km로 초심자도 걷기 좋은 약 3.5시간 정도의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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