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가회동 백인제 가옥
종로 송현동 감고당길
차 없는 주말 종로 송현동 감고당길을 걸어봅니다. 감고당길 주변에는 볼거리 즐길거리 많아 항상 북적이고 있네요, 감고당길을 걷다가 북촌 가회동 백인제 가옥을 찾았습니다.
"감고당길"은 율곡로 3길로, 숙종의 계비였던 인현왕후의 친정 "감고당"이 있었던 이곳에 있었던 연고로, "감고당길"이라는 명예도로를 부여받았다고 합니다.
감고당길 우측으로 그동안 베일 속의 높은 가림막으로 둘러있던 것이 송현 열린 녹지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송현동 부지에는, 2년 후에는 이건희 컬렉션 미술 박물관 공사가 계획되어 있기도 합니다.
백인제 가옥은 2009년 서울시에서 인수하여, 문화재 개, 보수하여, 우리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조성하여 역사 가옥 박물관으로 개방한 한옥 문화재입니다. 백인제 가옥의 대문 간체는 조선 사대부가의 솟을대문 형식을 그대로 사용한 전통가옥의 격조 높은 대문을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북촌의 높은 지역에 자리한 전망 좋은 이곳 사랑채와 정원은 엣 건립 초기부터 소유자들의 사회적 사교 활동의 배경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사랑채 뒤꼍 단풍은 한옥과 잘 어우러져 아름답기만 하네요, 이곳에 있는 단풍나무는 희귀 나무인 연리목으로 두 개의 나무뿌리가 하나가 된 특이 목으로, 사랑나무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안채와 별채 위에 있는, 백인제 가옥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별당채는 북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별당채에서 안채로 내려가는 담장
넉넉한 분위기의 안채는 근대 한옥의 정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안채는, 주로 백인제 가족이 주로 생활했던 공간입니다.
안채 대문 옆으로 있는 지하 공습 대피소였던 방공호 시설도 있습니다.
서울 북촌 가회동에 자리한 백인제의 가옥은 북촌과 남산이 내려다보이는 2,460㎡의 대지위에 근대 한옥의 양식을 보존하고 있는 대표적이 일제강점기 시절 한옥입니다. 문화재로 지정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백인제 가옥의 아름다운 한옥을 관람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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