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꽃정원
가평 자라섬
2023.06.20일
가평 자라섬을 찾았습니다. 자라섬은 서도, 중도, 남도 세 개의 섬이 있는데 봄부터 가을까지 꽃축제가 열리는 남도 꽃정원을 찾았습니다. 올해는 봄꽃맞이 축제가 「자라섬 꽃 페스타」라는 주제로 지난 주말까지 열렸습니다. 축제는 끝났지만 꽃정원의 꽃은 이제부터 인 것 같습니다.
자라섬 중도섬에는 무료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시켜 놓고, 남도 가는 길 따라 5분 정도 가면 남도섬입구가 나옵니다
남도 가는 길 다리 주변의 미니 백일홍
북한강변 꽃양귀비 꽃길
가을축제를 기다리는 가을꽃 핑크뮬리 단지
소나무숲길 좌우로 조성해 놓은 수국정원 산책로
하늘바라기 숲 대문을 활짝 열고 들어가 펼쳐지는 북한강변길을 걸어보세요
주변 공원에서 가끔 보던 이 꽃이 캘리포니아 양귀비라고 하네요. 작년에는 못 보던 흰색, 연붉은색, 진노랑, 주홍 양귀비꽃다지를 조서해 놓았습니다,. 올해는 남도섬을 꽃양귀와 함께 섬 전체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아게라텀은 남미 국화과식물로, 멕시코엉겅퀴로 불리기도 하는 향긋한 허브향기를 풍기는 보랏빛 털북숭이 아게라텀으로 드넓은 공간에 하늘에서 보면 힐링과 행복이라는 글을 새겨 꽃단지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무지개정원 전망대에서 넓은 꽃단지를 하늘에서 보면 가평군의 「힐링과 행복」 슬로건을 꽃으로 장식해 놓았습니다.
무지개 전망대에서 본 우정의 정원은 한국전쟁사에서 38선을 지켜내기 위해 가장 치열했던 가평전투에서 희생된 호주 파병용사의 고마움 표시로 가평 청년 4H회원들이 이곳 남도섬에 우정의 꽃정원을 조성하여 기리고 있는 우정의 꽃정원입니다.
호주 우정의 정원은 호주를 대표하는 캥거루 등 상징물로 단장을 해놓은 꽃정원입니다.
자라섬~ 남이섬~ 짚와이어 를 오가는 유람선
선착장에서 짚와이어를 타고 남이섬과 자라섬을 갈 수가 있습니다.
꽃양귀비와 노랑, 흰색 캘리포니아 양귀비
중앙 작은 섬을 기준으로 좌측은 서도, 우측은 남도
보랏빛 유채 꽃단지
초여름 아직은 남도섬을 뒤덮고 있는 꽃양귀비
가을이 오면 섬전체를 뒤덮게 되는 가을꽃 구절초가 자라고 있습니다.
자라섬의 남도 꽃정원에서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 축제는 끝났지만, 남도에서는 가을 축제까지 계속 봄꽃에서 가을꽃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고 있어, 언제 가도 제철꽃을 즐길 수 있는 가평의 명소 꽃정원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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