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제257호
흥선 대원군의 사저 운현궁(雲峴宮)
서울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은 고종과 명성왕후의 가례가 치러진 별궁이기도 한 운현궁은 어린 나이에 등극한 고종을 보정한다는 명분 아래 막강한 권력을 잡아 운현궁에서 10여 년간 정치를 하였다. 운현궁은 대원군이 생을 마감할 때까지 정치적 부침을 거듭한 영욕의 세월을 함께하였다.
운현궁을 경비하는 관원들의 숙소 막강한 권력으로 궁에서 파견 관원들이 나와 파견근무를 했다고 한다.
운현궁의 사랑채 이곳에서 10여 년간 국정을 논하였다. 논어의 노자(老者)를 안지(安之)하며 라는 구절에서 따왔다고 하며, 노인을 공경하며 편안하게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측 건물이 노락당으로,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운현궁의 안채로 이로당까지 이어져 있다. 사대부 집안이라기보다는, 작은 궁궐에 가까웠을 것 같다.
노락당과 함께 안채로 쓰였으며, 이로(二老)는 흥선대원군의 부대부인 여흥 민 씨를 의미하는 말 호 해석하고 있다. 이로당 뒤편에는 민속 문화재 제19호 운니동 김승현 가옥이 있는데 원래는 운현궁에 속한 건물로 영로당(永老堂)으로 불리었다고 한다.
운현궁에 있었던 정이품 대부 송(모형)으로 일제 강점기 때 고사되었다고 한다.
조선 말기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던 흥선대원군 이하응, 한번 잡은 막강한 권력 끝이 안 보일 것 같았지만, 권불 10년이라 했나!! 10년을 넘기지 못하고 쓸쓸하게 2선으로 물러났다. 막강 권력의 역사가 있는 운니동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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