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식물
열대식물 중 홍학꽃으로 불리는 안스리움과 크리스마스꽃으로 잘 알려진 포인세티아와 한랭지를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으며, 주로 열대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대극과(大戟科) 식물을 소개해 봅니다.
홍학꽃(Anthurium)
홍학꽃은 안스리움(Anthurium)으로 불리는 열대식물로 콜롬비아가 주산지이며 습한 밀림 속에서 착생하는 천남성과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안스리움은 육수화서(肉穗花序)는 노란색이며, 꽃을 싸는 포(苞)가 변형된 불염포(佛焰苞)는 빨간색인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어, 관상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원예식물로 다양한 색상의 안스리움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안스리움은 반착생 또는 착생식물이므로 자연상태에서는 나무 등에 붙어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공기 중에서 수분을 빨아들일 수 있는 공중 뿌리를 가지고 있어, 이러한 특성에 맞게 고온다습한 조건을 유지해 줘야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안스리움의 유사종으로, 꽃이 백색인 안스리움 안드레아넘 알붐(A. andreanum var. album Hort.)과 구분이 되는 식물입니다.
안스리움의 속명인 Anthurium은 꼬리 모양의 꽃(tail flower)을 의미하는 두 개의 그리스 단어에서 나온 것으로, 전 세계애 약 600종이 있는데 콜롬비아에 약 500종의 자생종이 자라고 있으며, 나머지는 열대 아메리카 등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안스리움은 난(蘭)과 같이 지생 또는 착생으로 자라는 식물로, 분화뿐만 아니라 절화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 식물입니다.
홍합꽃(안스리움)
학명:Anthurium andraeanum
영명:Flamingo flower, Lily Flamingo
구분:천남성과(天南星) 여러해살이풀
개화기:7월~8월로 (육수화서: 노란색 / 불염포: 빨간색)
대극과(大戟科) (Euphorbiaceae) 식물
대극과 식물은 열대지방에 5,000종의 이상의 많은 종(種)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대극. 예덕나무, 감수, 등대풀, 줄거리나무, 피마자(아주까리) 등 10 속 20여 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굴거리, 예덕나무, 사람주나무, 오구나무, 유동 등의 관목과, 봄에 일찍 꽃을 피우는 산쪽풀, 암대극, 두메대극, 등대풀, 여우구슬 등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대극과의 식물 중 몇 개를 소개해 봅니다.
포인세티아(Poinsettia)
포인세티아는 중앙아메리카와 멕시코가 원산지로, 1825년 미국에서 소개되면서 전 세계로 알려지게 된 열대식물로, 포인세티아라는 이름은 J.R. 포인 셋의 이름을 따 명명된 이름으로, J.R. 포인 셋은 1820년대 후반 멕시코 공사로 재직하는 동안 포인세티아를 대중화시킨 공로로 붙여졌다고 합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국산 포인세티아 14 품종 500 개체를 서울식물원 온실 지중해관에서 만나불 수 있는데, 우리나라 포인세타아 시장의 40% 이상을 국산품종이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인세티아의 초록색 잎과 붉은색 잎이 연말과 성탄의 분위기를 더해줘 "크리스마스 꽃"으로도 불려, 연말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인기 많은 품 중입니다.
미스메이플(Miss Maple), 레드윙(Red Wing). 등 포인세티아는 12월 크리스마스 무렵에 꽃이 피고 있어 크리스마스 꽃을 불립니다. 그린스타 green Star, 포인세티아 레드벨 Red ball, 그레이스 Poinsettia, Grace, 복숭아색 포인세티아 '그레이스' - KoreaScholar 등 많은 국산품종이 있습니다.
포인세티아(Poinsettia)
꽃말: 축복과 행복
학명: Euphorbia pulcherrima Willd. ex Klotzsch
원산지:중앙아메리카, 멕시코
높이가 60~ 110cm 정도까지 자라며, 온실에서 재배 키우는 원예 식물입니다..
큰땅빈대 "글래머"
큰땅빈대 "글래머"
영명: spurge(Diamond Frost)
학명: Euphorbia hypericifolia 'Glamour'
구분: 대극과 여러해살이풀
원산지: 열대 아메리
개화: 10~12월 사이 흰색의 꽃이 핍니다.
유사종
탁엽(잎자루의 기부에 있는 작은 잎사귀)의 구분이 쉽지 않고, 줄기 특히 절간과 잎 기부에 털이 있는 큰땅빈대(Euphorbia nutans)가 있습니다.
속명은 마우레타니아(Mauretania: 아프리카 북서부의 옛 왕국, 현재의 모로코 및 알제리의 일부를 포함함) 왕의 의사인 유포르부스(Euphorbus)의 이름에서 붙여진 식물로, 종명은 Hypericum(물레나물 속)과 같은 잎을 의미합니다.
유포르비아 "크리스타타" Euphorbia cristata
유포르비아 "크리스타타" Euphorbia cristata
희귀하게 생겼으며, 고급스러운 다육식물 선인장으로 춘봉(春峰)으로 불리는 다육식물입니다.
사람주나무
대극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이속(屬)의 나무는 구대륙에 약 100종이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사람주나무 1종만이 자라고 있는 좀 특이한 형태의 나무입니다.
사람주나무
영문: Japa-nese Sapium
속명: [귀룽목] [쇠동백나무] [신방나무] [아구사리]
학명: Sapium japonicum (Siebold Zucc.) Pax Hoffm.
분류:대극과 (大戟科 Euphorbiaceae)
형태: 낙엽활엽소교목 (수형:원개형
원산지 : 한국
분포: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
서식: 표고 100~1,300m에서 서식
개화기 : 꽃은 6월 무렵 줄기 끝에 총상(總狀) 꽃차례를 이루며 피는데, 수꽃은 위 쪽에, 암꽃은 아래쪽에 따로따로 핍니다.
활용: 씨는 먹거나 기름을 짜는 데 사용하며, 기름은 물건이 썩지 않고 아름답게 보이도록 물건겉에 바르는데 쓰거나 등유(燈油)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피마자(아주까리)
예전에는 흔하게 재배했던 피마자도 이젠 보기 어려운 식물이 되었습니다. 피마자의 씨앗에는 ricinine, ricin 등의 유독성분이 들어 있어, 씨앗을 짜서 만든 피마유는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게 되는데, 피마자유로 심한 변비치료에 이용했으나, 씨앗은 유독성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상업적으로 재배, 피마자유(油)를 제약용 ;산업용으로 쓰이는 약용식물입니다
피마자(蓖麻子)
[아주까리]
영문: Castor Bean, Castor-oil-plant, Palma Christ, Wond
학명: Ricinus communis L.
분류: 대극과(大戟科 Euphorbiaceae)
형태: 1년생 초본(원산지에서는 나무처럼 자라는 다년초.)
분포: 원산지는 인도, 소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서식: 전역에서 귀화식물로 재배
꽃기린
척박한 바위 틈새에서 자란 꽃기린은 일 년 내내 꽃이 피지만 빛이 부족하거나 온도가 불균일하면 잎이 지고, 꽃이 피지 않을 수도 있는 다육식물로, 꽃이라고 하는 부분은 꽃이 아닌 "포(苞)"이며, 포는 붉은색, 분홍색, 흰색을 띠고 있으며, 포 안의 노란 알갱이 같은 것이 꽃기린의 진짜 꽃이라고 합니다.
꽃이 피는 모양이 기린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줄기에 난 날카로운 가시가 예수님이 고난을 당할 때 쓰던 가시 면류관과 닮아 "Crown of thorns"라가도 합니다.
꽃기린은 밤에 산소를 내뿜기 때문에 공기 정화식물로 실내에서도 키우기 좋은 다육식물입니다.
꽃기린
꽃말: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
학명: Euphorbia milii var. splendens
원산지: 남아프리카 대극과(大戟科) 식물
학명: Euphorbiaceae
말피기아목의 과(科)로, 한랭지를 제외한 세계 각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280 속의 약 8,000종 가량이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예식물로 많이 알려져 있는 홍학꽃(안스리움), 대극과 식물인 포인세티아, 꽃기린등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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