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향교에서 도피안사

강원도 철원 여행

철원향교에서 도피안사①

2020.02.13일

지닌 02월 9일 최악의 날씨 속 철원 동송 철원향교에서 우리나라 최북단 사찰 도피안사(到彼岸寺)를 거쳐 동주 최 씨 망배단 뱀산을 지나 철원 철새도래지 두루미와 철새들의 낙원인 학 저수지까지 평화누리길 약 8.5km의 뚜버기 여행을 하였다.

새백에 출발할 때는 철원지방 맑음 날씨 확인하고 출발을 했는데, 철원 백마고지 역 도착했을 때는 어둠 속 날씨여서 황당하기만 했다.

날씨는 잔뜩 흐림인데 맑음을 안내하고, 미세먼지는 최악이라 하늘이 어둠기만 하다. 어렵게 날 잡아 왔는데~~ㅠㅠ

백마고지 역에서 마을버스 타고 10여분 거리인 도피안사 입구에서 내리면 철원향교 앞이어서, 철원향교 탐방을 해본다.

철원향교는 아쉽게도 내부로 들어갈 수가 없다. 내부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철원향교 옆으로 천년 역사 녹색길 입구가 나오는데, 처음 알게 된 동주산성 평화누리길이 나온다. 초행이라 동주산성 코스를 알아보고 다음 기회에 돌아봐야겠다.

천년 역사 녹색길은 동주산성으로 해서 북녘땅 DMZ전망이 좋은 소이산으로, 옛 북한 땅이었던 시절 철원의 악명을 떨쳤던 노동당사까지 가는 코스인 것 같은데 트레킹 해볼 만한 코스 같다.

내부로 들어갈 수 없어 외곽으로 둘러볼 수밖에 없다.

인간사회의 윤리를 밝힌다는 뜻의 명륜당은 유학을 가르치던 곳이다.

청원 향교는 궁예왕 태봉국 시절 고려 태조 왕건의 사저로 건립한 추정되는 곳으로, 조선 선조 원년 유림들에 의해 중건된 유서 깊은 향교로 임진란과 6.25 전쟁 때 소실되었으나, 2010년 철원 유림들의 의해 복원되었다고 한다.

학 저수지 방향은 하늘이 미세먼지로 사야를 가리고 있다. 최악의 날이다.

도피안사길 대교천의 상류로 대교천 따라 하류로 내려가면 고석정 한탄강을 만나게 된다.

도피안사 입구에는 흰말채 나무 가 붉게 물들어 있다.

왜 흰밀채나무 일까?? 앙상한 붉은 줄기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게 되면 흰색의 꽃이 피고 열매도 흰색으로 맺기 때문이다.

깨닮음의 언덕으로 건너가다 라는 의미의 도피안사(到彼岸寺)는 조계종 신흥사의 말사로, 신라 경문왕 865년 도선국사가 철원지방의 향도 천여 명을 거느리고, 산수 좋던 곳을 찾던 중 화계산 아래 터를 잡고, 절을 세웠다고 한다.

도피안사 일주문 부근에는 강원도에서 제일 먼저 만세운동이 일어났으며, 독립투쟁 비밀 철원 애국단 결성지였으나 지금은 흔적은 없고 터만 남아있다.

신라 천년의 역사가 쉼 쉬는 도피안사는 6.25 때 완진 소실된 것을 육군 제15사단에서 복원 관리해오다 1986년 민간에게 이관 정부지원하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사찰이다.

대적광전에 모셔져 있는 철조비로나자불조상은 국보 제63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크기는 높이 91m

대덕광전 3층 석탑은 보물 제223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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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여행 철새도래지 학 저수지② 2021.02.14일 도피안사(到彼岸寺) 입구에서 둔지산(뱀산)으로 해서 평화누리길 따라 철원의 최대 철새도래지 학 저수지로 향한다. 향토유적지 뱀산으로

balgil.tistory.com

철원향교와 천년고찰 도피안사를 둘러보고 입구에서 최영 장군 후손 동주 최 씨 망배단이 있는 뱀산으로 해서 철새도래지 학저수지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