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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여행(축제)

신축년 소띠 특별전

by @산들바람 2021. 3. 9.

국립 민속박물관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 특별전 

                                                             우리 곁에 있소

신축년 새해맞이 특별전이 3월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우리 생황과 가까이에서 오랜 세월을 함께한 소의 상징과 역할을 조명해 보는 우리 곁에 있소 전시회

 

심이지신도 - 축신

소는 십이지의 두 번째 동물인 소를 신격화하여 그림으로 얼굴은 동물이고 몸은 사람인 반인반수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십이지의 두 번째인 소는 우직하면서도 편안함, 그리고 여유로움을 상징하고 있다. 소띠 해는 12년마다 축년, 음력 12월은 축월, 일(日)은 축일로, 시(時)는 오전 1시부터~ 3시까지로 축시에 해당한다.

 

인간에게 평생을 봉사하고 저세상으로 갈 때까지 인간에게 모든 걸 다 바치고 떠는 우직하고 듬직한 소

 

소 가죽으로 만드는 피혁제품
소 가 죽어서 남기고 간 흔적
소를 부려 먹기위한 도구들

소는 농경사회에서는 농가의 밑천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소는 버릴 것은 하품밖에 버릴 게없다.라는 말이 있는데 말 그대로이다.

 

소의 여유로 음을 그린 그림과, 소를 배경으로 한 글, 산세가 누운 형상을 한 세도도 명당산으로 꼽힌다고 한다.

 

목우도(牧牛圖)

소의 등에 올라탄 목동이 한가롭게 피리 부는 모습은, 유유자적하는 여유로운 삶을 보여주고 있다.

 

달력, 새마을운동, 고바우 영감의 신년 만평에 소가 등장하고 있다.

 

십이지 축신,  소 부적,  나침반 윤도,  해시계 등등 모두 소가 남기고 간 흔적이다.

 

초코파이도 소기름으로 만들었고, 소의 근육에서 추출한 젤라틴으로 만든 약, 화장품, 비누 등등 무궁무진하다.

천연두 약으로 쓰인 의서, 천연두의 걸린 소를 이용 천연두 치료하는 법과 천연두 치료약과 우황이 소개되고 있다.

 

우유를 이용한 각종 제품

1970년대 들어서 경제개발과 맞물려 낙농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우유 룰 이용한 각종 유제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소(牛)라는 동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게 하는 우리 곁에 있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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