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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문화유산

석가모니 부처 생애 여덟 장면 팔상도

by @산들바람 2023. 5. 4.

석가모니 부처 생애 여덟 장면 팔상도

국립중앙박물관 불교화화실

글자료/국립중앙박물관

 

모래알같은-수많은-부처들-전시

팔상도(八相圖)

팔상도는 부처님의 생애중 탄생에서, 출가하여, 깨달음을 얻고 열반에 이르기까지의 중요한 부분을 여덟 장면으로 나누어 그려놓은 그림으로, ①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②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③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④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⑤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⑥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⑦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⑧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등 그림마다 일정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부처님의 일생을 요약한 작품입니다.

 

불교회화실에서 전시하고 있는 팔상도(八相圖)는 18세기 중반부터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비현(丕賢)과 평삼(平三) 등 승려 장인이 완성한 작품입니다. 비현(丕賢:1759-1783))승려는 흥국사 괘불을 1759년 완성한, 당대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었던 승려였습니다.

 

 

팔상도-첫번째그림
도솔천에서 내려오다

①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석가모니 부처의 전생인 호명보살이 코끼리를 타고 도솔천에서 내려와 마야부인 뱃속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마야부인이 비스듬히 기대어 앉아 흰 코끼리 꿈을 모습, 마야부인과 정반왕이 꿈을 꾼 후 바라문을 불러 해몽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팔상도-두번째그림
룸비니동산에서 태어나다

②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마야부인이 룸비니둥산에서 나뭇가지를 잡고 옆구리로 싯다르타 태자를 낫는 모습, 막 태어난 태자가 한 손으로 하늘을, 다른 한 손으로는 땅을 기리 키며, "하늘과 땅 사이에 오직 내가 존귀하다"(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唯我獨尊)는 게송(偈頌)을 읊는 모습, 아 홉 마리의 용이 물을 뿜어 태자를 목욕을 시키는 모습, 타자를 가마에 태우고 룸비니 동산에서 궁궐로 돌아오는 모습, 아사타 선인이 태자를 보고 장차 성불할 것이라고 예언을 하는 모습의 그려졌습니다.

 

팔상도-세번째그림
네 성문을 나가 세상을 관찰하다

③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성의 동문에서 노인과 마주치고 모든 사람은 늙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성의 남문에서 병든 사람을 만나고, 모든 사람은 병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성의 남문에서 죽은 시신을 보고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것을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성의 북문에서 출가한 승려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본인도 수행자가 되고자 결심을 합니다.

 

팔상도-네번째그림
성을 넘어 출가하다

④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한밤중 외 시녀, 태자궁에서 태자비와 시녀와 군사들이 잠들어 있는 모습과, 마부를 불러 출가하겠다는 뜻을 일리는 모습, 한밤중에 사천왕이 받드는 말을 타고 설을 떠나는 모습, 마부가 말을 데리고 궁으로 돌아와 싯다르타 태자가 출가하였다는 소식을 알리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팔상도-다섯번째그림
눈 덮인 산에서 수행하다.

⑤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금으로 된 칼로 머리를 깎는 싯다르타 태자와, 이를 보고 슬퍼하는 말과 마부의 모습, 태자의 머리카락을 받으러 온 제석천, 태자가 6년간 고행하다 음식 공양을 받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팔상도-여섯번째그림
보라수나무 아래에서 마왕을 물리치다

 

⑥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마왕이 세 딸을 보내어 싯다르타 태자의 방헤하는 모습, 흰 코끼리가 끄는 수레를 탄 마왕이 무기를 가득 싣고 오는 모습, 마왕과 군사들이 보살의 정병을 쓰러뜨리려고 애쓰는 모습, 태자가 땅을 짚어 지신들을 불러내 지난 수행의 세월을 증명하게 하는 모습, 깨달음의 순간을 상징하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한 석가모니 부처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팔상도-일곱번째그림
녹야원에서 처음으로 설법을 하다

⑦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은 후 녹야원에서 처음으로 설법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팔상도-여덟번째그림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들다

⑧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나무아래에서 누워 열반에 드는 석가모니 부처와 슬퍼하는 제자, 어머니인 마야부인이 슬퍼하며 꽃을 뿌리고 눈물이 비오 같이 내리는 모습, 제자인 가섭이 뒤늦게 돌아와 석가모니 부처의 열반 소식을 알고 통곡하자 관 밖으로 두 발을 내 보이는 모습, 석가모니 부처를 화장한 후 나온 사리를 8개국의 왕이 나누어 가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불교회화실

▲국립중앙박물관 불교 회회 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동 2층 불교회화실에서 전시하고 있는 부처님 생애를 담은 팔상도(八相圖) 작품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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