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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여행(축제)

강서구 서울식물원 숲길

by @산들바람 2022. 2. 14.

강서구 마곡나루 식물원 둘레길

 

2월 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반갑지 않은 미세먼지가 시작되는가 보다. 미세먼지 매우 나쁨인 날 모처럼 서울식물원을 찾았다.

 

공항철도를 타고 마곡 나루 역③번 출구로 나와 열린 숲길 따라 걸어보았다.

 

서울식물원 둘레길 중 열린 숲, 호수원, 습지원 숲길은 무료이나, 주제원 숲길과 온실은 유료로 일반인 기준 5,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온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티켓을 구입 주제원 숲길을 걸어본다.

 

순록의 정원 스노우 가든

 

주제원은 주제가 있는, 한국의 전통정원으로 꾸며놓은 공간으로, 오늘의 정원, 바람의 정원, 사색의 정원, 초대의 정원, 정원사의 정원, 추억의 정원, 숲의 정원 등 8개 테마 숲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볼 수 있다.

 

정자가 있는 전통정원 사색의 정원

 

서울식물원 인증점~~!!

 

각각의 정원에 어울리는 꽃나무와,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이른 봄 피는 야생화가 있을까 해서 산책 겸 서울 식물원을 찾았는데 역시나 이직은 이른 듯싶다.

 

서울식물원 온실

주제원을 나와 서울식물원 온실은 10만 6,000㎡나 되는 거대한 온실로, 지중해 연안 식물과 열대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온실을 관람하고 온실 거물 뒤로 넘어가면 호수원이 나오는데, 마곡나루 역에서 열란 숲~ 호수원으로 이어지는 무료 산책 숲길이다.

 

호수원

 

 

호수원을 가로지르는 보행교

 

날씨가 풀리자 꽁꽁 얼어붙었던 호수도 서서히 녹고 있다.

 

서울식물원 호수원 

 

호수원에서 습지원 둘레길 따리~~!!

 

마곡나루 서울식물원 습지원 숲길

 

습지원 숲길 따라 계속 가면 한강 둘레길과 만나게 된다. 한강에서 아라뱃길 따라 여행해 보는 것도 추천해 본다. 

 

마곡 문화관

서울식물원 호수원 옆에 있는 마곡 문화관은 문화재 363호 지정돼있는 일제강점기 시절의 건축물로, 옛 모습으로 복원하여 내부 전시를 하고 있다. 마곡나루 역에서~ 열린 숲길 따라~ 주제원 숲~온실~호수원~습지원~ 마곡 문화관까지 약 7.5km를 걸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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