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자락 우담바라 핀 청계사
청계산 청계사
우담바라와 초대형 와 불
청계사가 있는 청계산은 서울 양재, 성남시, 과천, 의왕시에 걸쳐있는 582m의 작은 산입니다. 의왕시 청계산 중턱에 자리한 청계사는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신도와 산객이 찾는 유서 깊은 천년고찰로, 차돌로 제작한 대형 와불(臥佛)과, 대웅전에 우담바라 가 피어 더욱 알려지게 된 명찰입니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②번출구에서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청계사행 마을버스 타고 종점에 내려 도보로 15분(1.5km) 거리에 청계사가 있습니다.
청계산 음지는 며칠 전 내린 눈이 얼어붙어 매우 미끄럽습니다.
맑은 숲길에 있는 의왕대간 청계산 등산로입구.(청계사 와불 옆으로 청계산 가는 등산로도 있습니다,
청계사 가는 길은 국도 따라 올라가는 길과, 우측 맑은 숲 메타세쿼이아 숲길 따라 올라가는 2개의 길이 있습니다.
며칠 전 내린 폭설로 고목이 쓰러져 등산로 난간을 부수고 계곡아래에 걸쳐있습니다.
2000년 10월 극락보전에 봉안된 아미타삼존불 중 관음보살상의 상호 왼쪽 눈썹 주변에 3,000년에 한 번 핀다는 전설의 꽃 우담바라가 피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우담바라는 경전에 따르면 여래나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 나타나며 3,000년 만에 한번 핀다는 전설 속의 꽃이 청계사에 그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우담바라가 피면 영화스럽고 상서로운 일이 일어난다 하여 영서화(榮瑞花)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조선 숙종 때 경기도, 경상도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 비구(思印比丘)가 60세 이후에 명간, 계일, 여석, 귀성, 임선 등과 함께 제작한 조선시대 동종(銅鍾)으로, 종의 높이는 115㎝, 입지름 71㎝이며, 무게가 700근의 종(種)으로, 종의 표면에는 「康熙四十年辛已四月日鑄成 廣州靑龍山淸溪寺大鐘七百斤」이라는 명문(銘文)이 새겨져 있습니다.
극락보전 오른쪽으로, 자갈돌(처돌)로 1999년에 제작된 높이 2m, 길이 15m의 거대한 와불상(臥佛像)이 있습니다.
교통
지하철 4호선 인덕원 2번 출구 바로 버스 정류장에서 10번, 10-1번 마을버스 타고 종점에 내려 약 1.5km 걸어 올라가면 청계사가 있습니다.(마을버스 약 15분 간격운행)
청계산 청계사 추천 등산코스
청계산은 서울 양재, 성남시, 과천, 의왕시에 걸쳐있는 582m의 작은 산으로, 서초구 양재 개나리골에서 옥녀봉에 올라~ 매봉~망경대~ 청계사~ 맑은 숲길 메타세쿼이아숲으로 내려와 버스정류장까지 약 10km의 난이도 중급 중거리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