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립공원 적멸보궁 삼천사
삼각산 천년고찰 삼천사 三千寺
북한산 국립공원 전통사찰
2025.02.13일
북한산 삼천사는 서기 661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1482년 편찬한 북한지(北漢誌) 애 따르면 3,000명이 수도할 정도로 번창했던 사찰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천사라는 이름은 숫자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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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동 은평 한옥마을
은평 진관동에는 한옥마을과 천년세월을 지나온 전통사찰 진관사와 삼천사 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북한산 용출봉아래 자리한 삼각산 적멸보궁 삼천사를 찾았습니다.
진관동 삼천사 입구
북한산 국립공원 삼천탐방에서는 삼천사를 지나 북한산성 문수봉 대남문과, 북한산 비봉, 사모바위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삼천사 가는 길목 미타교
북한산 삼천사 계곡
북한산 삼각산 적멸보궁 삼천사
삼천사 5층석탑은 무진년 4월, 평산 성운 화상이 미얀마를 성지순례할 때 마하시사사나 사원에서 아판디타 대승정(大僧正)으로부터 전수받은 나한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석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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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공간과 십이지
삼각산 삼천사 청정도량에 부처님의 진신인 탑에 오색 영롱한 진신사리 7과 와 손수 한 글자 한 글자 사경한 금강경 법신사리 600 과를 봉안하여 세존진신사리 9층 불탑을 세운, 삼천사는 삼계(三界)의 사표(師表)가 되었으며, 법계(法界) 가운데 영부로 만중생의 귀의처가 되었습니다.
삼천사 일주문과 그 옆으로 북한산 등산로가 있습니다.
삼천사경내 법당으로 들어가는 일주문
삼천사 경내 조형물(??)
삼천사경내 공양방
삼천사 경내
대웅보전은 사찰 가람의 중심이 되는 전각으로, 도력(道力)과 법력(法力)으로 세상을 밝히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전각이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산신각으로 올라가는 계단
종형사리탑은 가로 3.1m, 세로 3.1m의 4 각대석 위에 놓여 있습니다. 무진년 4월, 평산 성운 화상이 미얀마를 성지순례할 때 마하시사사나사원에서 아판디타 대승정(大僧正)으로부터 전수받은 부처님 사리 3 과를 88 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담아 종 모양의 돌탑[石鐘塔] 속에 봉안하였습니다.
삼천사지 마애여래입상(磨崖如來立像)
보물 제657호
커다란 바위에 암각 한 높이 2.6m이 달하는 마애여래입상은 삼천사 경내 대웅보전 위 30여 m지점 계곡의 병풍바위에 각인되어 있는 마애불로, 불상의 어깨 좌우에 큰 사각형의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마애불 앞에 목조가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마애불은 통일신라말에서 고려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여래입상은 고려시대 불상 중 대표작으로 평가되어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삼천사의 산령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웅장한 삼각산의 산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영험한 곳으로 소문이 나 많은 기도객이 찾는 사찰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절은 대개 깊은 산속에 있어 우리 민족의 조상신으로 간주되어 온 산신(山神)은 불교에 융해되어 자연스레 불교의 울타리 안에 들어오게 되었으며, 이는 중국이나 일본의 불교와는 차이가 나는 우리 불교만의 특징입니다. 2층은 산령각 1층은 나한전입니다.
천태각은 중앙에 나반존자를 모셨고, 협시불로 좌우에 16 나한을 봉안하였으며, 108개의 인등이 모셔져 있는 전각입니다. 인등에는 기름을 담고 심지를 넣어 24시간 365일 꺼지지 않게 정성껏 불을 켜고 등 하나하나마다 간절한 소원을 담아 불전을 밝히고 있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삼각산 적멸보궁 삼천사
삼천사 교통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③번출구로 나와, 701, 709, 7211번 버스 타고 진관사 한옥마을에서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