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진관사 국행수륙재 津寬寺 水陸齋

진관사 수륙재(津寬寺 水陸齋)는 조선을 세운 태조임금이 나라의 안녕과 국민의평안을 기원하기위해 진관사에, 59칸에 이르는 장대한규모의 수륙사(水陸社)를 세우고 국행수륙재를 봉행하여,  600여년동안 수륙재설행의 중심사찰로 불교의례의 전통을 계승해오고 있다.

생명이있는 존재와 생명없는 존재뿐만아니라 하늘과 땅, 이승과 저승을 떠도는 영혼과 아귀를위해 법식(法食)을 베푸는 가장 큰규모의 불교의식이자, 부처님 가르침의 연회가 베풀어지는 환희로운 법연(法筵)의 장이기도 한 수륙재.

 

진관사 가는길

진관사 가는길

진관사(津寬寺)

법당 행사장

 

2018. 10. 13(토) 1부 - 낮재

돌아가신 소중한분들을 한분, 한분 정성껏모셔서 청정하게 씻겨드리고 석가모니 부처님의 영산회상에서 다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듣는 재.

 

09:30 ~ 10:00   낮재를 알림 - 개회식

10:00 ~ 12:00  시련(侍輦) 대령(對靈) 관욕(灌浴)

12:30 ~ 13:30  점심공양

13:30 ~ 16:00  신중작법(神衆作法) 괘불이운(掛佛移運)  영산작법(靈山作法)

16:00 ~ 17:00  법문(영산화상에서 고승 대덕스님의 법문)

 

낮재를 알리는 의식(개회식)

시련(侍輦)
영가 등을 맞이하기 위하여 도량밖으로 연을들고 나가 모시는 의식

 

 

진관사입구

시련(侍輦)
진관사 스님들과 신도 대중들이 다함께 일주문밖으로 나가 영가를 맞이하는의식

영가를 모시고 법당으로 들어가는의식

대령(對靈)
영가를모시고 일주문안으로 들어와 홍제루 앞에 차려진 대령소에 연능 내려놓는 의식

관욕(灌浴)
영가의고단함과 번뇌를 씻어주고 새옷으로 입혀주는 의식

 

관욕(灌浴)의식

 

 

차한잔 쉼터

신중작법(神衆作法)
목욕을 마친 영가는 비로소 대웅전부처님 께 큰절을 올리는 의식

 

 

괘불(掛佛)의식

초대형 불화인 괘불(掛佛)을 대웅전안에서 모셔내오는 의식

괘불이운(掛佛移運)

괘불이운(掛佛移運)

초대형 불화인 괘불(掛佛)을 대웅전안에서 모셔내와 괘불대에 올려놓는 중요한 의식

영산작법(靈山作法)

영산화상을 의식작법을통해 현현하는 의식과 고승 스님의설법으로 낮재의식 종료

 

2018. 10. 14(일) 2부 - 밤재

낮재가 돌아가신 소중한 한분, 한분께 올래는 재라고하면, 밤재는 이 재를 올리는 공덕이 외로이 생을마친 한량없는 우리이웃들, 생명있는 존재와 생명없는 존재에 이르기까지 큰공덕을 기원하는 재

 

 

09:30 ~ 09:40  밤재를 알림

09:40 ~ 12:40 수륙연기(水陸緣起) 사자단(使者壇)  오로단(五路壇)

12:45 ~ 13:30  점심공양

13:00 ~ 17:00  상단(上壇) 중단(中壇) 하단(下壇)

17:00 ~ 18:00  봉송회향(奉送回向)

 

 

 

재를마치고 불보살님과 고혼 등을 도량밖으로 모셔가는 의식

봉송회향(奉送回向)
재를마치고 불보살님과 고혼 등을 도량밖에서 배웅하는 의식

단에 올렸던 의물, 방문, 위패등을 태우는 의식을끝으로 수륙제의 마지막을 장식

 

 

진관사 국행수륙대재는 조선시대의 전통적 수륙재인 칠칠재(七七齎:사십구재) 형식의 낮에지내는 낮재와 밤에지내는 밤재의 이부구성을 유일하게 전승하고있으며, 입재를시작으로 초재에서 칠재까지 총 49일에걸쳐 진행되는데, 수륙재의 정점은 마지막 칠재로. 칠재는 낮재와 밤재로나누어 이틀동안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