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선유도(仙游島) 공원
새벽 일출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2020.12.31일
여느 해 보다 힘든 해였던 2020 경자년도 서서히 저물고 있다. 연말에는 수도권 밝은 일출은 보기 힘들 것 같다. 마침 어제 새벽 날씨가 좋아 새벽 운동 겸 서울의 일출 명소 선유도를 찾았다.
동장군이 찾아왔다. 갑자기 찾아온 맹추위속 체감온도 영하 20℃는 되는것 같다.
매섭게 추운 날씨임에도 2020 마지막 밝은 일출을 보러 제법 모여 있다.
갑자가 찾아온 동장군 너무 춥다. 날씨는 좋으나 너무 추워 일출 보기 참 힘든 날이다.
쌍둥이 빌딩 너머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있다.
2020 마지막으로~~ 붉은 태양이 솟아 오르고 있다.
붉은 태양이 쌍둥이 빌딩으로 숨어들고 있다.
쌍둥이 빌딩으로 숨어버린 붉은 태양
쌍둥이 빌딩 사이로 나타난 붉은 태양
쌍둥이 빌딩 사이로 붉은 태양이~~ 붉은 태양을 정 중앙에 맞출 수 있는 위치를 차지하지 못해 좀 아쉽다.
여의도 빌딩 숲 위로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
한강 선유도에 있던 정수장이 없어지면서 공원화된 선유도는 폐기된 공장시설을 재활용하여 조성한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이자 "물(水)의 공원"으로,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과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가 되었다.
여느 해보다 모두를 힘들게 했던 2020 경자년도 어느덧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네요,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 라는 뜻의 아시타비我是他非가 올해의 사자성어어로 뽑혔다고는 하나 , 근대사 초유의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우환질고(憂患疾苦)라는 사자성어가 더 와 닫는군요. 정치, 사회 모두 암울한 기억하고 싶지 않은 2020 경자년은 지는 해와 함께 묻어버리고 희망찬 2021 신축년 새해 아침을 맞이하세요!!
2020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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