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길상사 吉祥寺

길상사(吉祥寺)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

2020.01.14일

 

전재산을 법정스님에게 시주해 세워진 길상사, 무소유를 평생 실천하신 법정스님과 길상화보살의 채취가 묻어나는 길상사를 찾았다.

 

삼각산 기슭의 근본도량 길상사(吉祥寺)

 

길상사 map

 

서울 성북동에 자리했던 고급요정 대원각(大苑閣). 이 요정의 여주인이었던 김영한(법명: 길상화)은 당시 1,000역을 호가하는 대원각 전재산을 법정스님에게 시주하여, 고급요정 대원각 자리에 1995년 사찰이 세워졌다. 처음에는 대법사였으나, 1997년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로 새로 태어났다.

 

성모 마리아 를 닮은 관세음보살상

천주교 신자인 조각가 가 만들어 봉안한 석상으로, 종교 간 화해와 염원이 담겨 있다고 한다.

 

길상사의 불교대학 템플스테이

 

길상7층보탑(吉祥七層寶塔)

1600년경 조선 중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상으로 기증받은 탑이다.

 

길상사 극락전

아미타부처님을 봉안한 본법당

 

지장전

지장보살님을 주존으로 모시는 전각

 

큰스님이 거처하는 처소 길상헌

 

대원각(大苑閣)을 무상보시한 공덕주 김영한(법명:길상화) 보살의 공덕비와 사당

 

길상사의 작은 계곡

 

스님들이 기거하는 육바라밀채

 

길상선원

참선을 위한 시민선방

 

 

스님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는 노트

 

진영각 옆에 모셔진 법정 스님의 유골

. 2010년 세수 78세로 길상사 행지실에서 입적하였다. 저서 및 역서로는 "무소유" "버리고 떠나기" "물소리 바람소리" "화엄경" "숫타니파타"등이 있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인간의 선의지(善意志)와 진리를 찾아 1956년 효봉 학눌(學訥)의 문하로 출가, 혜인사에서 대교과를 졸업 1970년 초까지 불교사전 편찬, 불교 정전 역경에 헌신하였다. 1992년 아무도 거취를 모르는 강원도 산골 오두막에서 청빈과 무소유(無所有)의 삶을 실천하였다.

 

무소유 사상에 감동한 김영한(길상화) 여사가 성북동의 고급요정 대원각을 무주상 보시하여 1977년 길상사를 창건하였다

 

진영각(眞影閣)

법정스님의 유품과 진영(영정)이 모셔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