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서화1 추사 김정희와 벗 국립중앙박물관 추사 김정희와 그의 벗 서화 감상 추사 김정희 선생은 19세기 조선 문예계의 수장이었다. 먼 청나라 문인들과의 교류, 또한 역관, 화원, 승려 등 국적과 신분을 뛰어넘는 다양한 사람들과 교유를 했다. 국립박물관에서, 추사와 그의 친구, 제자들의 서화를 감상해 본다. 유재소는 19세기 중인 출신의 여항 문인화가이다. 유재소의 부친 유명훈은 김정희와 장황사이자 겸인으로활동하였다. 그도 김정희에게 지도를 받았다. 앞쪽에 소나무 두 그루와 정자를 함께 두고, 화면 위쪽으로 강 건너 기슭을 간결하게 그렸다. 허련은 김정희의 남종 문인 화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화법을 평생을 고수한 화가이다. 허련의 호는 소치로, 김정희는 소치 그림이 나보다 낫다는 평가를 하였다고 한다. 이 작품은 허련의 전형적.. 2021. 3.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