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 장미축제
05.13일(목)~ 05.31일(월)
서울에서 가장 예쁜 봄 축제!! 장미 만발! 희망 만발! 행복만발! 2021 서울 장미축제가 시작되었다. 축제는 시작되었으나, 올해는 장미꽃만 구경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진행되는 공식 프로그램은 일체 없고, 행사는 온라인에서만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묵동교에서 장평교까지 5.15km에 이르는 장미터널에는 수천만 송이의 장미기 활짝 피는 서울의 대표 축제였으나, 올해는 많이 축소, 온라인으로만 프로그램 행사가 진행이 되고 있다.
수천만 송이 장미터널 입구, 축제는 축소되었지만 그래도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다.
장미터널 장미꽃밭
장미공원에서 인기가 제일 좋은 장미 신전
장미공원 장미 신전
중랑천변의 드넓은 6,600여㎡의 유채 밭에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유채꽃밭 아래로 흐르는 중랑천에서는 가마우지와 청둥오리 식구가 같이 어울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장미축제장의 수많은 장미 중 대표적인 품종을 소개해 본다. Lady Emma는 검은 잎과 대조를 이루는 오렌지색의 품종으로, 포도와 밀감 향이 난다. Blue River는 꽃의 향이 강하고 꽃잎 가장자리의 향이 더욱 진하며 35개의 겹꽃잎으로 하나의 꽃을 피운다. Belveddere는 독일 Tantau社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향은 없다. 진홍색의 대형 꽃이 핀다. Scarlet Mayillian은 덩굴성 장미로 2~3m까지 자란다. 붉은색의 작은 꽃이 무리를 이루며 피는 겹꽃으로 성장력이 우수한 품종이다.
Gold Fassade 1967년 독일에서 육종 된 품종으로 대형의 노란색 꽃을 피우는 품종으로 덩굴성 장미다. White Mosdock 작고 동그란 순수한 하얀 섹의 꽃으로, 촘촘하게 덤불을 이루며 지속적으로 피는데, 화분에 넣어 키우기 좋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축제를 알리는 장미 송이와 어울린 LED
5월 말까지 조용하게 중랑천변에서 열리고 있는 장미축제, 야외행사는 없으나 수천만 송이 장미꽃과 함께 막 피기 시작하고 있는 유채꽃밭길을 산책할 수 있다. 예전같이 먹거리, 각종 행사는 없으나, 오히려 하루 즐기기에는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장미축제장의 장미 중에는, 꽃은 예쁘나 향기가 없는 장미가 있는가 하면, 오렌지향, 포도향~~ 을 포함 좋은 향을 풍기는 장미향도 있다. 장미향이 바람에 흩날려 은은하게 피지고 있는 장미공원과 유채 밭길을 산책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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