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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생태계 자연환경

흔하지 않은 봄꽃

by @산들바람 2021. 4. 11.
흔하지 않은 봄꽃 나무

 

어느덧 4월도 중순에 들어서면서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파릇파릇 새싹과 합께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꽃망울 터트리고 있는 꽃나무를 찾아보았다.

 

 

흰 진달래

희귀 멸종위기 식물

 

흰 진달래는 분홍 진달래의 희귀 변이종으로, 1970년대만 해도 자생군락지가 있었는데 무분별한 채취와 훼손으로 이제는 찾아보기 쉽지 않은 꽃이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멸종 우려가 있어 환경부에서 특정 야생식물로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경기도 음성군 월정리에 개인 사유지에 개인의 노력으로 흰 진달래 오랜 세월을 가꾸고 키워 지금은 산을 뒤덮는 군락지가 되었다고  한다. 봄이 가기 전 가보고 싶은데 기회가 왔으면 ~~!!

 

흰진달래 꽃(1)

산과 들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흰 진달래는 낙엽 떨기나무로, 4월~ 5월에 흰꽃이 피는 희귀 식물이다.

 

흰진달래 꽃(2)

흰 진달래는 사랑의 즐거움, 청렴 등 꽃말을 가지고 있다.

 

흰진달래 꽃(3)

진달래과 Ericaceae에 속한 낙엽활엽 관목으로, 학명은 Rhododendron mucronulatum f. albiflorum (Nakai) Okuyama


산당화(山堂化)

꽃말: 평범, 조숙, 겸손

 

산당화 꽃(1)

국가 생물종 지식정보에는 산당화는 없는 나무이며, 명자나무는 지식정보에 등재돼있는 것으로 보아 명자나무 꽃을 산당화로 부른다고 한다.

 

산당화 꽃(2)

 

 

산당화 꽃(3)

4~5월에 분홍색에서~ 붉은색을 띠는 꽃이 1송이씩 또는 여러 개 무리 져 달린다. 

 

산당화(山堂化)

장미과에 속한 낙엽활엽 관목으로 학명은 Chaenomeles speciosa (Sweet) Nakai 원산지는 중국이다.


산개나리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

 

서울의 북한산, 관악산과 전국 표고 800m 이상 고지대에서 자라는 음지 양지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산개나리, 추위에도 강한 산개나리가 어쩌다 보기 어려운 귀한 꽃이 되었을까?? 궁금하다.

 

산개나리꽃(1)

산개나리는 높은 곳에서 밑으로, 낮은 곳에서 위로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산개나리꽃(2)

물푸레나무과에 속한 낙엽활엽 관목으로 학명은 Forsythia saxatilis (Nakai) Naka

 

산개나리

전북 임실군 덕천리에 230여 그루의 산개나리가 자라고 있는데 천연기념물 제388호로 지정되어있다.


할미꽃

꽃말: 슬픈 추억

 

예전에는 들과 산에, 특히 양지바른 산소 옆에서 흔하게 보았던 할미꽃도 이젠 보기 쉽지 않은 꽃이 된 것 같다.

 

할미꽃(1)

할미꽃은 이른 봄부터 피기 시작하는데, 흰털로 덮인 열매의 덩이가 할머니의 머리카락같이 보여 할미꽃은 부른다고.

 

할미꽃(2)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한 여러 해 실이 풀로 학명은 Pulsatilla koreana (Yabe ex Nakai) Nakai ex Mori

 

할미꽃


옥매(玉梅)

꽃말: 고결, 밝은 마음

 

옥매(1)
옥매(2)

 

 

옥매(3)

장미과에 속한 낙엽활엽 관목으로, 학명은  Prunus glandulosa for. albiplena Koehne

 

옥매

4월~ 5월에 꽃이 피는데, 줄기를 감싸듯 흰색 겹꽃이 촘촘하게 달려 전체가 꽃으로 뒤덮인 것처럼 보이며, 원산진,ㄴ 한국과 중국이다. 원예종으로 보급되고 있어 정원수로 적합하다.


산분꽃나무

꽃말: 수줍음

 

햇볕이 잘 드는 산 허리에서 자라며, 경기, 강원도 산지에서 볼 수 있으며, 5m까지 자린다.

 

산분꽃나무 꽃(1)
산분꽃나무 꽃(2)

인동과에 속한 낙엽활엽 관목으로, 학명은 Viburnum burejaeticum Regel & Herder

 

산분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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