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미식여행

인천 맛집 따라 미식여행

인천 차이나타운

 

오랜만에 인천 차이나타운을 찾았습니다. 인천의 인기 여행지 차이나타운은 과거 인천한 개항기시절 청나라 치외법권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15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중화거리로, 주변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수많은 중국요리를 접할 수 있는 명소가 된 것 같습니다. 모처럼 차이나거리 미식여행을 해 보았습니다.

 

차이나타운 1패루 중화가(仲華街)

인천역 앞 길 건너 자리한 차이나거리의 제1패로 중화가(仲華街) 입구로, 차이나거리에는 중국의 독특한 건축물인 4개의 패루가 우뚝 서있습니다.

 

차이나거리 중앙에 있는 화려하게 꾸며놓은 5층높이의 황제의 계단으로 올라 봅니다.

 

황제의 계단을 지키는 십이지신상

 

중화가 선린문(善隣門)

황제의 계단 맨 위에 우뚝 서있는 선린문(善隣門)은 한중간 우호관계를 기념하는 중국풍의 문이라고 합니다.

 

 

벽화거리

중화가의 명물 벽화거리로, 처음부터 끝까지 돌아보면 초한지, 삼국지를 이해하기 쉽게 조성해 놓았습니다.

 

중화가 중심거리입니다. 주말에 왔더니 엄청 붐비네요, 평일에 왔을 때는 한가해서 인기가 시들해졌나 했는데, 주말에 와보니 엄청나네요.

 

길거리 인기음식 중국을 대표하는 만두, 호떡, 공갈빵 등등~~ 사려면 엄청 기다려야 하네요, 

 

공화춘(共和春)

차이나거리를 돌아보고 미식맛집을 찾아가 봅니다. 공화춘은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이라고 하네요, 공화춘은 지난 여행 때 맛을 보았으니, 오늘은 다른 집으로 가봅니다.

 

연경대반점

옛 인기드라마 가화만사성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연경대반점을 찾았습니다.

 

연경대반정 내부로 들어가면 중국 연경에 왔나~~!! 착각을 일으키네요

 

 

4층건물의 넓은 연경대반점 점심때 가서인가 자리가 없네요. 대단합니다. 흔하게 먹는 중국음식을 떠나 색다른 맛의 요리를 맛보았습니다.

 

백짬뽕

주변에서 먹어본 백짬뽕과 좀 다른 색다른 담백한 맛 정말 맛나더군요

 

고기국수

소고기 큰 덩이가 여러 점 들어 있는데 살살 녹는 맛이네요.

 

볶움밥

언제부터 인가 중국집 볶음밥에 돼지기름 이물 파동으로 못쓰게 되어 옛 맛을 잃었는데, 차이나거리에 와서 옛맛을 찾았습니다.

 

동파육

동파육 빵

주변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요리로는 동파육을 시켜 보았습니다. 엄청 느끼하면서 살살 녹는 묘한 맛이 나네요. 동파육을 시키면 빵이 나오는데, 빵을 싸 먹으니 신기하게 느끼한 맛을 잡아주네요.  느끼한 음식에는 역시 연태고량주 한잔이 잘 어울리네요.

 

육즙이 톡톡

후식으로 육즙 톡톡 터지는 묘한 맛 너무 맛있네요

 

 

차이나타운에는 짜장면박물관이 있습니다. 개항기 시정 중국인 노동자들이 간편하게 먹기 시작했던 짜장면의 역사가 있는 볼 만한 박물관입니다. 그 옛날 어렵던 시절 국민학교, 중고교 졸업식날이면 단골로 찾았던 중국집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차이나타운 벤댕이골목

차이나타운거리 옆으로, 인천의 유명한 밴댕이거리도 있습니다. 오늘도 배불러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섭니다.

 

차이나거리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