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A MOANA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2025.04.30일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프랑스 케브랑리-자크시라크 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18세기부터 현대까지 오세아니아의 전통 예술품과 현대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폴리네시아어로 "마나 mana"는 모든 존재에 깃든 신성한 힘을, "모아나 moana"는 거대한 바다를 뜻합니다.


카누와 조각, 가면과 악기, 석상과 장신구, 직물에 이르기까지 오세아니아 사람들의 삶과 철학을 생생히 전달하는 18세기~20세기 오세아니아 전시품 180여 건을 만나봅니다.


마셜제도/20세기 후반
나무, 야자나무줄기, 식물섬유, 조개껍데기로 제작한 지도
마셀제도의 "리-메토(Ri-meto)"는 파도와 해류로 바다로 해석하는 항해전문가입니다. 이들은 나무, 섬유, 조개껍데기를 재료로 해서 지도를 제작했습니다.


카누 뱃머리에서 파도를 막는 방파판 장식

도가이는 카누의 뱃머리를 장식한 여성 정령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에는 어부들이 거북과 듀공을 사냥할 때 길잡이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도가이를 표현한 뱃머리장식은 전 세계 박물관에 단 세 점만 남이 있다고 합니다.


신을 만든 여성 조상 조각상과, 다양한 형상을 담은 갈고리 조각, 가라

뉴기니 섬에서 두려움의 대상은 조상

파퓨아뉴기니 뉴아일랜드 지역의 종요한 전통인 죽은 자를 기억에 담은 말라간 조각

장례의식용 말라간 조각

카누 조각으로 만든 신성한 봉헌판

혼레식 때 신랑가족이 신부를 맞이하는 답례품

부족을 이끄는 족장의 권위와 조상의 힘

의례용 장식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용 화폐, 투구 타야

죽은 자의 영혼을 담은 코르와르

사람 얼굴과 메기 머리를 조각한 갈고리, 조상을 상징하는 갈고리, 목침, 악어가 새겨진 목침

신성한 전사의 방패


중요 교환의식에서 사용했던 도끼날 화폐

마을 의식 때 사용한 사람모형 형상 조각품과, 지붕 꼭대기 조상을 상징하는 장식품



파퓨아뉴기니 가면 탈

수화 의식을 위한 "얌" 가면

해와 달을 표현한 춤 방패

나무껍질을 두드려 만든 직물 쿡 제도의 타파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예술을 대표하는 작가 에밀리 캄 응와레이의 작품입니다.

남편을 잃은 여인의 머리장식

인도네시아 메릿섬 섬유를 꼬아 만든 전통가방

향유고래 이빨로 만든 목걸이

고귀한 야만인의 전투

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마나 모아나"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기간:2025.04.30일~ 09.14일
내용: 대형 카누, 조각, 석상, 악기, 장신구, 직물 등 18세기~20세기 오세아니아 전시품 180여 건
주최: 국립중앙박물관, 프랑스 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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