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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여행(축제)

소요산을 붉게 물들인 가을단풍

by @산들바람 2022. 11. 5.

소요산 자재암(逍遙山自在庵)

자재암 가는 길목의 가을 단풍

2022.11.03일

 

동두천에 있는 산세가 아름다워 등산객이 많이 찾는 소요산의 천년고찰 자재암 가는 길목의 단풍은 11월 초 지금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소요산역-소요산입구
소요신입구

1호선 지하철을 타고 여행을 했습니다. 소요산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소요산 입구 먹자골목길입니다.

 

건강오행로-붉게물드-단풍길_01
건강오행로-붉게물드-단풍길_02
건강오행로

소요산 입구 주차장 옆으로 조성해놓은 "건강 오행로" 숲길의 붉게 물든 가을 단풍

 

건강오행로-붉게물드-단풍길_03
건강오행로-붉게물드-단풍길_04

소요산의 단풍 너무 아름답게 물들고 있습니다.

 

소요산입구-등산로
소요산입구

올 가을 현재까지는 미세먼지도 아직 발생하고 있지 않아 단풍이 더욱 아름답게 보이고 있습니다.

 

소요산단풍숲길_01
소요산단풍숲길_02
소요산공원

주차장으로 지나 소요산 공원 입구입니다. 소요산 공원 주변에는 독립유공자비, 6.25 당시 치열했던 동두천 전투, 이름 없는 용사 전적비와 평화수호 평화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요석공주와 원효대사의 사랑이야기가 꾸며져 있습니다.

 

 

너무-아름답게물든-단풍숲길_01
너무-아름답게물든-단풍숲길_02
단풍숲길

소요산은 경기의 소금강으로 불이는 산세가 이름다운 산으로, 봄에는 진달래, 철쭉이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이 고운 곳으로 유명하죠, 단풍과 함께 요석공주와 원효의 전설이 깃든 명산입니다.

 

소요산-입장권-매표소
소요산매표소

지난 2월부터 소요산 무료입장권은 노인 기준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올려놓았네요. 여기서부터 소요산 은 유료 공간입니다. 

 

소요산의-자재암가는-단풍숲길_01
소요산의-자재암가는-단풍숲길_02
자재암으로가는-단풍숲길

소요산의 요석 공원에는 요석공주와 원효대사의 사랑이야기가 있습니다.

 

소요산의-자재암가는-단풍숲길_03
소요산의-자재암가는-단풍숲길_04

원효 굴, 자재암 등산로 입구까지 약 2.0km의 산책하기 좋은 단풍숲길입니다.

 

소요산의-자재암가는-단풍숲길_05
자재암일주문
소요산-자재암-일주문

자재암 일주문에 들어섭니다. 작은 암자 자재암(自在庵)은 신라 선덕여왕(善德女王) 14년(645년)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천년고찰입니다.

 

원효폭포

자재암 올라가는 길목의 원효폭포, 폭포물이 많이 메말라 있네요.

 

원효굴
원효굴-부처님

원효폭포 바로 옆에 있는 원효 굴에 모셔져 있는 부처님, 원효대사는 이 굴에서 수행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원효굴-단풍
108계단
지재암가는-108계단

원효 굴을 지니 좌측은 자재암 108계단으로 올라 자재암으로, 우측으로는 소요산 공주봉으로 가는 등산로 갈립 길입니다.

 

원효대
소요산의비경-원효대-전망대

전망대인 원효대는 원효 스님이 정전 중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머물면서 좌정하고, 수도하던 장소로 원효대라 이름 지어진 소요산의 명소입니다. 이곳에서 좌정하고 산세를 바라보면서 주변 절경에 취해 보세요.

 

자재암가는-암반계단
자재암-계단

원효대에서 내려오면 스님들이 수도를 하는 공간을 지나 함준한 암반 바위산을 넘으면,  자재암입니다. 

 

천헤의-비경-자재암
자재암(自在庵)

천혜의 비경 속에서 천년의 세월과 함께한 자재암은 대웅정, 삼성각, 기암 속 16 나한을 모신 굴법당과,  요사채 2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라시대 선덕여왕(善德女王) 14년인 645년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창건한 유서 깊은 작은 사찰로, 소요산의 ‘소요(逍遙)’는 장자(莊子) 소요유 편에 나오는 말로, 자재암의 자재(自在)라는 단어도 무애 자제한 대승적 삶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재암-삼성각
삼성각

6.25 때 대부분 소실되었으며, 1914년 무렵에 그려진 칠성 탱화 만이 가장 오래된 작품이 모셔져 있습니다.

 

 

우뚝솟은-기암
자재암의-웅장한-기암
자재암-폭포

웅장한 기암 옆으로 폭포수 흘러내리고 있으며, 기암 아래 굴속에는 나한이 모셔져 있는 굴법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굴법당-나한전_01
굴법달-나한전_02
나한전(羅漢殿)

16 나한을 봉안하고 있는 굴법당 나한전(羅漢殿)

 

나한전옆-원효샘

원효대사가 마셨다고 하는, 최고의 차 맛을 낸다는 샘물로 유명합니다. 500ml 작은 병 하나 받기도~~~ 성질 급한 사람은  받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원효대사(元曉大師)께서는 차(茶)의 달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원효대사는 물맛이 좋은 곳을 찾아 절을 세웠다고 합니다., 전국에 세운 사찰 중에서 소요산 자재암의 원효 샘은 찻물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수로 이름난 곳이라고 합니다.

 

천년세셀을-지내온-작은사찰-자재암
자재암의-산사

1907년 정미의병(丁米義兵) 때 이곳이 의병활동의 근거지였다는 이유로, 일본군의 공격을 받아 불태워 사라진 것을 그 후 제암 화상과 그의 제자 성파(性波) 스님이 복원, 원래 이름인 자재암(自在庵)으로 고치었습니다. 그러나 6.25 때 다시 폐허가 된 것을 재건해 오늘에 이르고 있는 천년고찰입니다.

 

최초의 창건자이신 원효대사가 수행하는 동안 요석공주(搖石公主)가 아들 설총(薛聰)을 데리고 와 머물렀다는 요석공주 궁지(宮地)와 사자암지, 소요 사지, 현암 지, 원효 사지, 조선 태조 왕궁지가 있다고는 하는데 그 위치는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담풍물든-소요산
소요산의-단풍
소요산-등산코스
소요산-코스

11월 초 단풍이 절정에 이른 소요산 자재암을 찾아보았습니다. 아마도 요번 주가 마지막 단풍철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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