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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둘레길/문화유산

명승36호 백석동천 白石洞天

by @산들바람 2018. 3. 22.

백석동천(府岩洞 白石洞天)
명승 제36호/ 서울 종로구 부암동 산7번지

 

서울 부암동 백사실계곡에있는, 백석동천은 조선시대의 별서(別墅)가 있었던 곳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한곳에 건물터와 연못등이 남아있으며 계곡의 상부에 위치한 바위에 ‘백석동천(白石洞天) 월암(月巖)등의 각자(刻字)바위가 있다.

 

백석동천은 인근 주민들에게 백사실계곡 으로 불리면서 이항복(李恒福,)의 별장지였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아항복의 호가 백사(白沙)인것에서 유래된것으로 추정된다.

 

 육각정의 초석(礎石)과, 사랑채의 돌계단과 초석이 남아있다.

 

 

현재 이곳에는 연못과 육각정의 초석(礎石)이 그대로 남아있고, 그뒤 높은곳에는 사랑채의 돌계단과 초석이 남아있다.수려한 자연경관과 건물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 격조높은 별서건축(別墅建築)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있다.

 

연못과 건물이 서로 긴밀한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규모로 보아 별장으로 지어진것으로 추측되며, 사랑채의 앞부분과 마주 보이는 연못 남단에 위치한 정자의 주초석이 장주(長柱)로 되어있어 두건물의 위용을 짐작하게 한다.

 

백석동천의 백석(白石)은 백악(북악산)을 뜻하고, 동천(洞天)은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좋은곳을 말한다.

 

백석동천은 서울에 남아있는 고정원(古庭園)관련 유산중 주변의 현대적인 인공시설과 격리되어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원림(園林)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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