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석룡산 石龍山 1147m

경기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석룡산은 교통이 불편한 오지여서 그만큼 비경지대를 많이 간직하고 있는산으로, 6㎞에 걸쳐 펼쳐지는조무락(鳥舞樂)골 계곡과  골뱅이소와 중방소, 가래나무 등 여러 소(沼)가 이어지며,그중 복호동폭포(伏虎洞瀑布)는 석룡산의 명소

조무락골입구 삼팔교

맑은 조무락골하류

조무락골입구

시원한 계곡숲길

조무락계곡

조무락산장에서 좌능선으로 산행

 

 

 

정상부근의 약간의 바윗길 빼고는 산행하기좋은 흙길

화악산 북봉 조망

조무락골

화악산 북봉

높이 1,147.2m의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  북쪽에 광덕산(廣德山,1,046m).백운산(白雲山,904m),서쪽에 국망봉(國望峰,1,168m),남쪽에 명지산(明智山,1,267m),동쪽에 화악산(華岳山,1,468m),응봉(鷹峰,1,436m) 등이 솟아있는 주변산세가 일품인 육산

완만한 걷기좋은 숲길

화악산 중봉가는길목

 

 

복호동폭포(伏虎洞瀑布)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

석룡산의명소 북호동폭포

조무락골(鳥舞樂)
조무락골은 석룡산 자락을 흐르는 가평천의 최상류에 있는 험난한 계곡으로 6km에 걸쳐 폭포와 담(潭), 소(沼)가 이어진다. 산수가 빼어나 '새들이 춤을 추며, 즐겼다' 하여 '조무락(鳥舞樂)이'란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고 산새들이 재잘(조무락)거려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무락 계곡에는 넓은 물줄기가 좁아지며, 폭포수가 돌아 흐르는 골뱅이소와 중방소, 가래나무소 등 여러 소(沼)가 이어지는데, 복호등 폭포에 이르러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쳐 부채 살처럼 퍼진다.

어느새 조무락골 끝자락

원점회귀 조무락산장 

등산코스

 

석룡산은 폭포, 담, 소가 이어지는 석룡산은 웅장한 산세에비해 등산로가완만하고 시종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여름산행으로 적당하다. 석룡산은 '산정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고 해서 또는 '돌이용으로 승천했다'고 또는 조무락골에 돌이 많아 석룡산이라고 부른 것이 아닌가 하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석룡산은 대부분 흙길로 주능선 정상 부근 몇 백 미터에 돌이 조금 있긴 하지만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고는 알려지지 않았다.